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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원화성·인천경제자유구역 답사

도시브랜드 제고 방안 모색



김해시(시장 홍태용) 지난 8, 9일 양일간 총괄계획가, 공공건축가,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랜드마크 선진사례 밴치마킹차 수원화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답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에서는 수원시 총괄계획가(홍경구 교수)와 도시디자인단장(장진우 박사)로부터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 활성화에 관한 지금까지의 노력을 전달받고 대상지를 답사했다. 수원시는 수원행궁 앞 광장 조성과 골목길 활성화를 통한 매력적인 장소 만들기에 노력했다.
인천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디자인단장(이민수 박사)과 인천시 경관업무를 최근까지 총괄했던 정두용 박사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에 관한 지금까지의 내용과 랜드마크 관련 도시건축디자인 전반을 소개받고 대상지를 둘러봤다. 인천시는 건축디자인을 통한 경제자유구역개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했다. 방문단은 초고층 건물이 아니라 호수공원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도시브랜드 제고는 홍태용 김해시장의 주요 시정과제 중 하나로 이번 답사 참가자들은 김해시의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랜드마크 조성 방향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강림 김해시 총괄계획가(경성대 교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만났으며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관련해 인적·물적 교류와 지원을 언급했다.
최 총괄계획가는 “김해시의 역사문화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랜드마크로서 대성동고분군 일대와 김해의 미래와 첨단기술에 기반한 동북아물류플랫폼을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제안하는 이번 기획연구에 있어서 수원화성은 대성동고분군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물류플랫폼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브랜드 제고와 랜드마크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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