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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시민 삶과 밀접한 사업 꼼꼼히 들여다 볼 것”



후반기 의장으로서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시민의 복리증진과 고양특례시 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민의와 여론 수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과 지방의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진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한 정치철학이 무엇인지?
의원의 역할은 시민들을 대신하여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필요할 경우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3선 의원을 지내는 동안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려 노력했고,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지역구를 구분하지 않고 어디든지 발로 뛰며 현장을 살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의장님이 꼭 먼저 추진해야할 정책이 있다면.
현재 고양특례시의 가장 큰 과제는 자족시설 및 도시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산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전국에서 10번째로 100만 대도시가 되었고 지금도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겹겹이 쌓인 규제로 도시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이 없고 교통망 확충도 절실합니다. 후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광역교통시설 확충, 신청사 건립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굵직한 사업들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고양시민들을 위한 정책 중 가장먼저 추진하고 싶은 게 있는지?
미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 무엇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경제자유구역 성공의 열쇠는 기업의 유치입니다. 바이오 및 모빌리티 등 5대 전략산업 육성, 특화단지를 조성을 통한 국내외 투자유치, 외국 교육기관 설립 및 연구협력 등을 통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 협치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
견제와 협력이 조화롭게 잘 이뤄질 때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무분별하지 않게, 합리적으로 견제·감시하겠습니다. 지역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동반자적 입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견제함과 동시에 올바른 대안과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불필요하게 시정의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시민에게 한마디
앞으로 2년 동안 행복한 시민이 지금보다 더 많아지도록, 조금 더 발전하는 고양시가 되도록 시의회 의장으로서 33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와 질책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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