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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업도시 넘어 문화도시 꿈꾼다

본예산 4조 7,932억 원 더해 총 예산 5조 99억 원
꿀잼문화 도시 조성 등 위해 507억 원 편성



울산시가 미래 60년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꿀잼문화 도시 조성, 민생안정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2,167억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 1,913억 원, 특별회계 254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번 추경으로 2,167억 원이 늘어남에 따라 울산시의 올해 예산은 본예산 4조 7,932억 원을 포함해 총 5조 99억 원이 됐다. 주요 재원으로는 2023년 순세계잉여금 1,558억 원과 국고보조금 170억 원, 특별교부세 90억 원 등이 활용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미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거점공간 조성 등에 중점을 두며, 지역산업의 균형적 발전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편성됐다.

 ‘어디로든 통하는 문’을 위해 도로, 트램 등 교통 분야에 763억 원 편성
▲시내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 300억 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보상비 50억 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 30억 원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27억 4,000만 원 ▲무료환승 운임지원 27억 원 ▲달천 현대아이파크~천곡천간 도로개설 10억 원 ▲율리공영차고지 운영 9억 원 ▲초등학교 밝은도로 조성 사업(화진, 중산, 녹수, 남목) 5억 원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3억 원 ▲옥동교차로 교통체계개선 실시설계용역 2억 2,000만 원 등을 편성해 시민중심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해 도심의 경쟁력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꿀잼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투자’ 위해 507억 원 편성
▲강동해안공원 조성 79억 8,000만 원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48억 3,000만 원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40억 원 ▲백양사 불교문화교육관 조성사업 30억 원 ▲매직 카페트 도입 20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2억 원 ▲마차형택시(벨로택시) 도입·운영 9억 원 ▲울산 조류 사파리 명소 설치 8,800만 원을 편성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기반을 다진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울산’을 위해 404억 원 편성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 100억 원 ▲지역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5억 4,000만 원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사업 4억 8,000만 원 ▲첨단화학산업 기술개발지원 역량 강화 4억 6,000만 원 ▲디지털 콘텐츠 활용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4억 5,000만 원 ▲울산 조선업(UP) 일자리 지원사업 4억 5,000만 원 ▲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2억 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사업(배달료) 8,000만 원을 편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울산의 새로운 미래 개척에 나선다.

 ‘안전한 울산만들기’ 위해 284억 원 편성
  ▲지방하천 정비사업(효암천, 청량천, 주원천) 17억 3,000만 원 ▲특수화학구조대 운영 14억 7,000만 원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 5억 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3억 9,000만 원 ▲여성안심 순찰대(시니어폴리스) 운영 2억 3,000만 원 ▲전통시장 초기 비상소화전 설치 1억 9,000만 원 ▲산불소화시설 설치 1억 8,000만 원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사업 3,000만 원 등을 편성하여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지역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일상이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노력한다.

 ‘행복한 울산만들기’로 복지 분야에 209억 원 편성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4억 6,000만 원 ▲제2시립 노인복지관 건립 24억 원 ▲장애인콜택시 운영 9억 8,000만 원 ▲울산양성자치료센터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1억 5,000만 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2억 4,000만 원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건립 1억 원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운영 지원 9,000만 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6,000만 원을 편성해 울산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으로 지역 경제 체질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풍요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부자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의회와 협조해 추경예산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4월 9일에 시의회에 제출되며, 제245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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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귀한 희생으로 시흥의 미래가 있습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의 공식 기념일로, 매년 7월 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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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국가대표 경기 개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