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굿뜨래 상품의 신뢰도 제고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제10기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65개소를
현장 방문, 맞춤형 경영 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 굿뜨래 경영체 자료를 구축했다.
설문은 사용승인조직의 주 생산 품목, 조합원 수, 매출액, 주요 소비지 등에 대해 세분화한 항목의 답변을 취합·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의 평균 영농경력은 20.95년이며 전체 65개소 중 여성 CEO는 7명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굿뜨래 상품(농산물, 가공식품)의 2023년 매출액은 2022년에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인 2,790억원보다 약 11% 상승한 3,092억원으로 산출되었으며, 상품의 주요 소비지 분석 결과 서울, 경기 지역 61.5%, 대전, 세종, 충남 37%, 기타 1.5%로
수도권과 대전충청권 98.5%를 차지했다.
조직 대표가 신뢰하는 품질인증은 무농약>HACCP>유기농>GAP 순이었으며, 공동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청정, 믿음, 정성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굿뜨래 가치평가 연구에서 브랜드 중요도에 대한 승인조직의 긍정적 답변 결과가 95%로 나타난 것과 일치하며 탄탄한 브랜드 힘이 농가의 자부심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정현 군수는“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올해 2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쇄신을 준비중”이라며 “브랜드 화폐가치 3,929억원의
굿뜨래가 향후 10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여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3단계에 걸친 엄격·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조직에 브랜드 사용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의 경영관리 교육, 개별 컨설팅 등 역량강화에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