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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공익활동가…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24일 개소

-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24일 개소식… 활동 본격화
- 박승원 시장 “연대와 협력을 통한 공익활동의 사회적 가치 확산 지원할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4일 오후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서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권예성)는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중간지원조직’으로, 시와 시민사회 사이에서 자율성을 갖고 공익활동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주관한다. ‘시민사회’란 시민과 시민단체 등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와 공익활동 영역 전반을 의미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공익활동가, 유관기관, 시민, 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센터 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센터 추진 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공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시민 누구나 공익활동가”라며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광명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박 시장은 이어 “공익활동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여러 단체와 연계 협력을 촉진하고, 시민의 공익활동과 시민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 238㎡ 규모로 설치됐으며, 교육과 모임, 사무 등 센터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운영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와 교육,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스터디나 소규모 커뮤니티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협업공간, 공유오피스 등 공유공간과 카페도 마련돼 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제도와 정책 개선 활동, 공익활동단체에 장소와 시설 대관, 교육‧훈련을 통한 인재 육성, 공익활동단체 설립과 운영 컨설팅, 공익활동단체 간 네트워크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공익활동 분야 조사‧연구 등을 수행한다.

특히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협치형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광명시가 경기도 최초이다.

공익활동지원센터 수탁운영기관은 사단법인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광명YWCA 등 3개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맡으며 위탁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한편, 센터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 광명시, 광명시의회, 광명YMCA 등 컨소시엄단체,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센터, 광명 경실련, 광명시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중간지원조직 협업과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12월에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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