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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식중독 안전관리 활동 추진... 식중독 ‘제로’ 도전

- 부여군, 2018년 이후로 식중독 발생‘0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올해도 안전한 급식 및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갑각류(조개), 가열하지 않은 생채소 등을 통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하여 3월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감염될 경우 1~2일 안에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며,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법으로는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굴 등 음식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항상 실천하고 조리 시에는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과 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여군은 올해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유치원, 대상으로 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진행하며, 기업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각 보건소장은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을 위하여 영업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부여군은 2018년 이후로는 식중독 발생이 없으며, 올해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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