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건양대학교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논산시 미래인재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가적 디지털 대전환 흐름 속에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코딩ㆍ인공지능ㆍ사이버보안ㆍ메타버스
등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중등 및 고등교육 과정으로 구분돼 과정별
20명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실습, 체험까지 종합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사물인터넷과 센서 △AI로봇
환경 구성 △해커톤 대회 △화이트 해킹 △나만의 게더타운 만들기 등의 내용이 과정에 포함됐다. 개괄적 이론ㆍ정보습득에서
한발 나아간 실효적 활용법과 확장적 사고 촉진법이 체계적으로 교육될 전망이다.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건양대 사이버보안학과 측은 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용 교구를 활용해 실습 중심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 실현을 목표로 관내외 학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에 힘써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논산시-교육지원청-건양대 간 업무협약을 체결,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자원 공유와 프로그램
신설에 힘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은 협약사항이 구체화된 결과로 시는 협약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행ㆍ재정적 뒷받침을 이어가 교육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협약 당시“지역의
혁신과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 건양대학교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건양대학교 담당자 연락처(☏041-730-5689)이메일(youngjae@konyang.ac.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