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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신규마을간 협약식 개최

- 홍동면 화신․모전, 장곡면 도산1․화계2, 행정1․2리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은 ‘22 4월 선정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신규 참여마을과 올해 수립한 농업환경보전 실천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상호 협조하고자 지난 19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단위 농업환경 개선 기반 조성을 위해 주민 주도의 농업환경 보전·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5년간 650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다양한 주민활동과 마을주민 대상 교육·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홍성군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대상지 4개소 중 올해 4월 선정된 3개소(홍동면 화신·모전, 장곡면 도산화계2, 장곡면 행정1·2)는 지난 9개월동안 주민협의회 구성, 농업환경 조사·진단, 세부계획 수립 등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 참여마을에서 올 한해동안 주민교육 및 마을환경조사·진단 등을 추진하여 수립한 세부계획을 향후 4년간 잘 이행하고자 홍성군과 참여마을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무 수행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마을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은 마을을 변화시키고, 홍성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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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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