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정영 의원 “야밀고개 터널 부실설계... 건설본부 관리 책임 커”

○ 가평 청평-양평 서종 간 교통편의 도모 위한 야밀고개 터널, 22년 10월 완공 목표 차질
○ 사업 시행 측 부실설계로 공사비 70억원 추가 소요... 건설본부의 관리 책임 따져야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은 11일(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야밀고개 선형개선공사의 부실설계 문제를 지적하며, 건설본부의 관리 책임이 엄중함을 지적했다.
김정영 위원장은 “야밀고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해 비나 눈이 오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곳으로, 1995년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10명이 사망한 적이 있는 도로”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개통되어야 하는 도로였지만, 2007년에 터널공사 추진계획 수립, 2010년에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18년에서야 겨우 추진되었다”고 그간의 경과를 전했다.
이어 “사업기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진 과정에서 부실설계로 인하여 설계가 세 차례나 변경되어 도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로 인해 총 공사비가 최초 390억원에서 460억원으로 70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완공 또한 올해 10월을 목표로 했지만, 내년 6월로 미뤄지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김정영 위원장은 “야밀고개 터널건설 지연은 건설본부의 관리 부실로 인하여 발생한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건설본부 측에서는 이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지고 조속한 완공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질의를 마쳤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정부시, ‘걷고 싶은 도시’ 미래가치 공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매달 진행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장과 직원이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동근 시장이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걷는 것이 편안하고 즐거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계획들을 제시했다.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가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위해 과도한 도로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 있다. 또 시민로‧망월로‧신촌로 거리를 문화와 디자인을 접목한 걷고 싶은 보행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줄여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 철도와 버스의 연계성을 강화해 통근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정책(THE 경기패스)’을 추진하며, 학생 전용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혜의 생태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