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군민의 안전과 각종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 △교통 △물가 △환경 △복지 △급수 △보건 △청렴 등 8개 분야를 중점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13개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로 철저한 방역과 의료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재난상황실장 지휘 아래 코로나19 대응반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홍성을 위한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명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하여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이어지는
귀성·귀경 행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특별 교통대책 본부를 설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등 비상사태에 신속 대응한다.
또한 저소득층 680가구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결식 우려 아동 1,157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했으며, 이
밖에도 생활 쓰레기 처리상황반, 기동청소반, 비상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생활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더불어 군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단속을 위해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거리두기 없는 명절인 만큼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추석 명절에 앞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명절 성수품 단속, 축산물 위생점검, 축산물 이력제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도로 일제 정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