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 신도시 주요 현안 LH에 적극적인 협조 요청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시장실에서 LH 국토도시개발본부 신경철 상임이사, 신도시계획처 최성진 본부장, 하남사업본부 정경호 본부장을 시장실에서 만나 신도시 조성 사업이 당초 정부 발표대로 추진되지 않고, LH의 일방추진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특히 미사, 감일, 위례와 관련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반환 청구소송으로 많은 시민이 공분을 사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한 데 이어, 우리 시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LH에 촉구했다. 

 우선 먼저,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강변도시와 관련해 “9호선 연장은 입주 8년이 경과된 미사강변도시 교통난 해결을 위해 강일~미사 구간을 2023년 선착공 해달라”며 “9호선 연장사업이 서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항인 만큼 직결연장은 물론 미사역을 급행역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가칭)수석대교와 관련하여 하남 선동(IC)는 만성정체로 입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 19일에 남양주 시장과 협의가 있었음을 전하고, 미사강변총연합회 임원들도 남양주 시장을 방문하여 협의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당초 대안으로 검토된 강동대교 근접설치(안)으로 재검토 조정해 달라”면서 조속한 대안 마련을 주문하였으며, 한강 연결보행통로(미사강변중고 사이)도 약속한 지 4년이 경과했음을 지적하면서 내년에 착공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미사강변도시 중앙부에 위치한 미사호수공원의 수질 악화 및 악취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망월천 정비 및 물순환시스템 개선공사, 비점오염시설 설치(‘23.3월) 등 완벽하게 완료된 이후 시설물 이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협조를 요구했다.

 둘째, 감일지구와 관련, “교산지구 광역대책으로 우선 추진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출구가 오륜사거리(서울) 전에 접속하도록 계획되어 있어 이럴 경우 위례, 감일, 서울 양평고속도로와 합류되면 대혼잡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집단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원만한 공사진행을 위해 서하남 IC 인근으로 노선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전력공급시설인 동서울전력소가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하여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에서 동서울전력소 옥내화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방음터널 설치, ▲지구 외 도로개설공사 지연에 따른 교통체증 및 ▲종교시설과 관련 학습권 침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대한 LH의 대책 강구도 요청했다.

셋째, 위례신도시와 관련해서는“학암동 하천 정비계획이 4년 전 수립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착수도 못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4호 근린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공원 내 폭포 및 계곡을 활용한 물놀이장을 조성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성남골프장의 경우 입주민들은 LH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시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였다. 

넷째, 교산신도시는 “원주민과 기업들의 재정착을 위한 先이주 後철거 원칙 약속 이행도 필수이며 주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 검토 해달라”라며 “원주민 생계대책 지원에 대해 위탁사업의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주민이 신청한 위탁사업을 협의하고 고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은 3기 신도시 추진의 대전제임을 강조하고“국토부 장관과 합의문(‘18.12.19.)에 명기된 대로 원도심과 연계한 교통수요 해결대책이 필요하므로, 2028년 차질 없는 개통과 기존 원도심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원도심 근접한 지역에 역사(가칭‘신덕풍역’)를 설치하고, 교통개선대책도 조기 수립하는 등 교통량 증가 문제 해소방안을 사전 검토해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당초 정부가 밝힌 대로 “교산신도시 입주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사전 인프라(행정ㆍ복지ㆍ문화ㆍ체육ㆍ주차장 등)를 마련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지역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에 힘써 달라”고 했다. 

또한, 이현재 시장은“정부(LH)가 발표한 대로 이행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도록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진행하고 8월 중순까지 LH본사 신도시계획처장, 하남시 미래도시사업단장 간 협의 채널로 조속한 해결책 제시를 촉구했다. 

이에 LH 신경철 본부장은 이 시장께서 제시한 방향대로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9호선 추진은 시의 입장에 동의하고 수석대교에 대해서는 “LH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나 국토부(대광위) 등 관계기관 전문가와 협의해서 검토하고, 한강연결통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반드시 추진하겠으며, 망월천과 호수공원 정비사항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일지구 현안인 동서울전력소 옥내화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옥내화에 1조 원이 투입되어 어려움이 있음을 표시했으며, “지구외 도로 조기준공, 천마산 터널 이격구간 방음벽 설치 등에 관한 문제는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종교부지 대체부지는 매각되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4호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에 대해서는 “조성계획에 포함을 검토하겠으며, 성남골프장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LH는 개발에 대한 어떠한 의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양평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관련된 문제는 한국도로공사 소관으로 직접적인 조치는 어려우나, 국토부(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산관련 LH에서는“先이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지하철 3호선의 신덕풍역은 기본계획 과정에서 대광위에 하남시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 협의하도록 하고, 만남의 광장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으며, 원주민과 신도시 입주민을 위하여는 “교산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므로 어린이 회관을 포함한 사전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