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2회 금산 삼계탕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 지난 15일부터 3일간 3만 5천여 명 다녀가
- 금산만의 특색 있는 삼계탕 다채롭게 선보여, 삼계탕의 고장으로서 입지 강화
- 10개 읍면이 참여한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 약 2억원의 매출 올려
- 여름 무더위를 고려한 물놀이 체험, 가족층에게 연일 인기
- 삼계 간편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 어린이 입맛에 맞춘 ‘삼도그’가 대상의 영예 안아
-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 등 한 여름밤 야간공연도 열기 고조



인삼·약초의 고장, 충남 금산에서 개최된 제2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3 5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한 이번 축제는 금산만의 특색 있는 삼계탕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삼계탕의 고장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먼저,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홍삼 능이 삼계탕’, ‘서대산 9藥 삼계탕’, ‘마늘 된장 삼계탕’, ‘녹두 삼계탕등 각 고장별 대표 삼계탕을 판매해 약 2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건강 삼계요리 판매코너에서는 인삼 닭가슴살 샐러드, 인삼 닭강정, 닭가슴살 또띠아랩 등 인삼과 닭을 활용한 삼계요리 판매로 관광객에게 삼계탕 이외 먹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산약초 체험마켓은 삼계탕 약재 판매를 비롯해 쌍화탕첩 만들기, 약초계란 꾸러미 만들기, 야관문주 만들기 등 다양한 약초 체험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금산 약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 예약으로 진행했던 우리가족 여름 삼()캉스는 올해 대형 물놀이터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풀장 구성으로 여름철 청량감을 제공하며, 연일 가족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첫 운영된 효자 삼계탕 체험은 자신이 직접 삼계탕을 끓여보는 색다른 재미를 부여해 가족층의 눈길을 끌었으며, 모기퇴치제 만들기, 여름부채만들기, 썬캡만들기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 체험도 축제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경합을 벌인삼계(蔘鷄) 간편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이목을 끌었다. ‘삼도그’, ‘임산닭날개만두’, ‘닭코야키’, ‘한방삼계튀김등 다양한 삼계요리를 선보였으며, 어린이들이 손쉽게 인삼을 먹을 수 있도록 고안한삼도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축제 첫날인 15일 개막식에서는 매년 7 7일을금산 삼계탕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가져, 본격적으로 삼계탕 고장으로서 지역 이미지를 강화했다.

  

축제 기간 야외 상설무대에서 진행된 야간 공연도 관람객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2022년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 지역의 실력파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금산 열대야 음악회추억의 7080 콘서트등은 한 여름 밤 축제의 흥응 돋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이번 축제에서 금산의 정통 삼계탕을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 삼계탕 축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