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무료 지원 중… 지난해 642건 2,326억 원 낙찰실적 달성
◈ 전국 발주처 입찰정보 메일링 서비스, 전자입찰 실무 교육, 전자입찰 실무 상설 상담 콜센터 운영(☏1644-9927) 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기업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가 지역 기업의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이용한 지역 기업은 900여 개사가 넘으며, 입찰 참여로 총 2,32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1,592억 원은 전국 단위 공고에서 거둔 성과이다.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해까지 발주량이 코로나 발생 이전보다 축소되어 지역 기업의 낙찰금액은 줄어들었지만, 2020년 2,464억 원, 2021년 2,326억 원 등 지난 2년간 4,790억 원의 기업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통한 신규 판로개척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산시 소재 기업이면 공식 누리집(http://bid.bcci.or.kr)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에는 나라장터뿐만 아니라 한전, 도로공사, 아파트 등의 국내 33개 발주처의 입찰공고를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며, 기업의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각 발주처의 사정률 분석 및 예가 산출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공공입찰 경험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입찰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콜센터(1644-9927) 운영을 통해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도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여 매출이 증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