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17일부터 이틀 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강원‧충청 지역 87개 방제사업장을 일제 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5년 가을부터 방제를 실시한 사업장을 점검하여 방제누락목과 부실방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북부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 직원 100여 명이 사업장별 2인 1조로 편성되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보완이 필요한 지역은 재선충의 매개충 우화기 이전 3월 말까지 보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을 막고 2018년 3월 말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제 품질 관리가 필요하며,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듯이 방제가 누락된 고사목 하나로 인하여 방제사업이 허사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방제가 요청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