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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주요 관광개발 현안사업 현장토론 열려

창선면 동대만 생태공원, 공공승마장 조성 등 관련 사업부서 참여


 
남해군이 지난 15일 주요 관광개발 현안사업의 통합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부서 합동 현장토론을 실시했다. 

 군은 각 사업부서에서 시행하는 사업들을 연계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운영방향을 수립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장토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 주재로 창선면에 시행중인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 공공승마장 조성,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 등의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시설별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마친 후, 최근 창의력 있는 지역 활동가들이 활발하게 창업하고 있는 지족 구거리를 방문해 청년친화 도시가 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장충남 군수는 "창선면에 새로운 체험형 관광명소 조성을 통해 인접한 삼동면을 포함한 군 전역에 시너지 효과를 파급시켜 지역경제 도약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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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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