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흐림동두천 14.4℃
  • 구름조금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5.5℃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0.3℃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20.9℃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20.3℃
  • 맑음제주 23.3℃
  • 흐림강화 12.2℃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21.3℃
  • 맑음강진군 19.4℃
  • 구름조금경주시 22.8℃
  • 맑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튤립과 함께하는 내년『병영성축제』기대하세요

하멜기념관 부지 600평 튤립 식재, 앞으로 2,000본 추가 식재 예정



강진군은 2019년 전라병영성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하멜기념관 부지 600평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24명을 동원하여 튤립을 식재했다. 그리고 앞으로 2,000본을 추가 식재하여 내년 병영성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튤립이 개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라병영성축제는 조선왕조 477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을 배경으로 개최한다. 내년 축제는 31사단, 51군수지원단의 협조를 받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 중이다.

올해 개최되었던 병영성축제에서는 개막 퍼레이드 행사, 군악대·기수단·취타대 등 진풍경이 연출되었고, K-1 전차 기동 시연, 현대무기와 조선시대 무기 전시, 기예무단 말타기 시연, 전통무과대전, 조선병영성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강진군은 전라병영성은 그동안 훼손되어 간신히 성곽 일부만 남아 있던 병영성을 1991년 지표조사 보고서를 시작으로 성벽 발굴조사를 거쳐 2000년 처음으로 남문 옹성과 성벽이 복원하였다. 지금은 모든 문과 성벽이 복원된 가운데 발굴조사, 건물지 복원, 주변정비가 한창이다. 앞으로 2021년 복원사업이 완료되고 성 인근에 위치한 하멜기념관이 강진 하멜촌 조성 사업을 통해 2020년 재탄생한다면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박병주 전라병영성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 성공은 면민, 추진위원,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축제 성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결과였다”며 “내년 축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전라병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20% 빨라졌다” 의정부 신평화로, 전용차로 해제가 바꾼 교통 흐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상습적으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남도-시군의회 의장단 협력 다짐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과 예산이 고스란히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