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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규모 기업체 청년채용지원 ‘12월 600여 업체 공모’

내년도 지원 3개 사업, 채용지원 소규모 기업체 등 공모
(’18.12.1.~12.31.)
청년장인 프로젝트 : 200여 소공인 사업체, 300명 채용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 : 150여 스타트업 기업, 200여 명 채용
경남뉴딜일자리사업 : 공공기관 등 5개 분야 사업체, 300여 명 채용


경상남도가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공개모집한다.

경상남도는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장인(匠人, Master)프로젝트’,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3개 사업에 참여할 총 600여 개 기업체를 공모한다.

기업 모집 및 선발은 12월에 시군별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배정인원, 신청서류 등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www.gnjobs.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2019년 2월 중순까지 800여 명의 청년근로자를 채용해야 한다.

‘청년장인프로젝트(300명)’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기술사업자(소공인)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경남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197명)’은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연봉 2,400만 원 이상으로 설계하고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선발기준은 기업 발전 가능성, 청년근로자 정규직 전환 계획 등이며, 기업당 2명 이내 청년의 인건비(월 200만 원/1인, 10%는 기업 부담)를 2년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교통복지수당(월 10만원)과 주거정착금(월 30만원, 신규 전입자)을 지원한다.

청년 일경험사업인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294명)’은 공공기관형, 기업형, 사회복지형, 사회적경제형, 청년활동가형 등 5개 유형별로 사업장을 모집하며, 선발기준은 일경험의 질, 사업장 여건(직무환경, 사업장의 비전), 청년근로자 정규직 전환계획 등이다. 

참여사업장에는 청년근로자 인건비를 10개월간 월 188만 원(풀타임근무 기준) 지원(인건비 10%는 사업장 부담)하며, 청년에게는 교통복지수당(월 5만 원), 주거정착금(월 30만 원, 신규 전입자)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청년에게 진로설계교육 및 취․창업 컨설팅을 실시하여 민간일자리 진입 촉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상남도에서는 참여청년의 직무적응 및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전담매니저를 운영하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밀착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내년에는 40여 개의 다양한 지역주도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내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저출생·고령화 및 청년 유출로 인해 지역사회의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어 청년들의 지역정착이 실현되면 지역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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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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