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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어촌 어르신 손뜨개로 신생아 생명 살려요

농어촌公, 신생아용 털모자 만들어 2일 구호단체에 전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2일 강원 춘천시 동부노인복지관 어르신과 공사 직원 30여 명이 함께 제작한 신생아용 손뜨개 모자 200여 개를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문화홍보실 행복충전부 오석동 부장, 강원지역본부 농지은행부 김영배 부장, 강원지역본부 권혁정 본부장, 신현국 부사장, 세이브더칠드런 김재영 팀장, 세이브더칠드런 이현승 대리, 농어촌공사 문화홍보실 이수근 실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2일 강원 춘천시 동부노인복지관 어르신과 공사 직원이 함께 제작한 신생아용 손뜨개 모자 200여 개를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공사는 농한기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재료구입과 제작, 세탁, 기부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으며, 지난달 16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과 공사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전달된 손뜨개 모자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잠비아와 타지키스탄 등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에 따른 면역력 약화로 사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인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대상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노후화된 집을 수리해주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 농어촌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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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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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