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과 홍보를 위해 사업의 주 수혜층인 청년을 대표하는 읍면동 청년회 및 청년단체 회원 3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회?청년단체에게 시정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년 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민선7기 시정 운영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년 간의 노력으로 밀양발전의 주춧돌을 탄탄하게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나노산업?문화관광?미래농업?교육복지 등 시정 전 분야의 복합성장으로 밀양발전의 융성기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하겠다.”라고 하면서 다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정책에 대해서는 “국가산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연구기관 및 앵커기업 유치에 주력하여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청년의 고용 촉진과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청년층의 수요에 맞는 청년 일자리 6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 달 7월 16일까지 참여자 97명을 모집하고 있다.
안순복 일자리창출담당관은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가 청년일자리 참여자 모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일자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