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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동, 김포한강신도시 중 첫 인구 5만 돌파

구래동 인구가 지난 4월 10일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김포한강신도시 중 첫 번째 사례로 김포시 전체로 보면 김포본동, 풍무동 다음으로 인구 5만명을 돌파한 세 번째 행정동이며, 현재 김포시 전체 인구의 약 13%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말 구래동 인구수(45,192명)와 비교해 봤을 때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5,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김포시 전체 인구가 지난해 말 대비 6,700여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 보면 김포인구 증가율의 75%를 차지한다.

구래동 인구 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대거 입주하면서 동시에 그 상권 발달이 활발해졌으며, 문화시설(2021년 마산도서관 개관) 및 교통 여건이 편리(하반기 구래역, 마산역 개통)해지고, 호수공원, 은여울공원 등 쾌적한 공원녹지가 많아 여유로운 삶의 영유가 가능해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LH 행복주택(1,500세대)이 한창 입주 중이며, 오는 5월 입주 예정인 대림E편한세상(800세대)을 필두로 하반기에는 자이더빌리지(341세대), 예미지(1,770세대), 호반베르디움(946세대)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19년 구래동 인구는 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래동 관계자는 “아홉 번이라도 다시 오고 싶은 도시, 구래동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며 “다만, 최근 구래동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 대기수가 많으니, 전입신고, 각종 서류발급 등은 민원24를 이용하면 편리하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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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식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의 찬란한 시작을 선포한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조성모와 소찬휘가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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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넘어짐 사고’ 5년간 600건 육박…서울교통공사 예방 총력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하철 역 구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역내 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연 평균 119건, 월 평균 10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전체 사고 가운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사고는 275건으로,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를 차지했다. 환승을 위해 서두르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중심을 잃는 사례가 주요 원인이다. 이 중 다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급히 움직이던 승객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로 파악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을 선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안내방송을 집중 송출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행선안내게시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사는 주요 혼잡역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582명(49개 역)과 '지하철 안전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