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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총력 추진

21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간담회 개최

남해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일자리 사업과 경리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집행 중점 관리대상인 일자리 사업과 SOC 사업 등에 대한 집행률 향상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사업비 규모는 모두 2682억원으로,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59%, 1582억원을 상반기 자체목표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민경제 어려움과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내달 말까지 일자리사업 예산약 32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 입찰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과 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목표액 달성도에 따른 우수부서 포상 등 상반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도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

 이상록 군 기획감사실장은 “신속집행 추진과정에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집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SOC 사업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관리 감독 하에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있습니다.> 남해군이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일자리 사업과 경리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간담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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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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