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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울대공원, 국내 최초 GPS 통해 재두루미 이동경로 확인



○ 인공위성 추적장치(GPS) 이용 국내 최초로 베일에 싸여져 있던 재두루미의 이동경로 확인
○ 2016년 3월 남양주에서 구조, 치료 후 인공위성 추적장치와 함께 K01 가락지 부착 후 방사
○ 2년간 2회에 걸쳐 비슷한 이동경로를 통해 직선으로 1,000km를 북상과 남하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내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서울대공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GPS를 이용해 재두루미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두루미’는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3호로 연구가치가 큰 동물로서, 인공위성 추적장치(GPS)를 활용해 이동경로를 연구한 사례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는 데 그 의의가 크다. 
이번에 이동경로를 추적한 재두루미는 지난해 3월 남양주에서 탈진상태로 구조됐던 개체로, 집중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후 4월 10일 평택 진위천에서 GPS장치와 인식표 역할을 할 KO1가락지를 부착해 방사했다. 
해당개체에 부착된 추적장치는 가로 3.8cm, 세로 6.6cm, 두께 1.4cm, 무게 30g의 초소형 기기로, 약 20만개의 위치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등 정밀하게 탐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에서 다시 날갯짓을 시작한 재두루미는 같은 날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 도착해 약 2주간을 머무른 뒤, 4월 24일 그곳을 떠나 북한을 거쳐 다음날 4월 25일에 러시아 연해주 칸카(Ханка)호수 남부에 도착했다.
약 6개월 동안 러시아 칸카호와 달네레첸스크(Дальнереченск)에 둥지를 틀었던 재두루미는 10월 21일 칸카호를 출발해 10월 24일 강원도 철원으로 되돌아왔다. 이후 DMZ 습지, 민간인통제지역 내 농경지와 4개 저수지, 한탄강 잠자리 등을 광범위하게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원에서 겨울을 보낸 재두루미는 올해 3월 16일 다시 북상을 시작해 2017년 봄 3월 20일부터 러시아 번식지인 칸카호에서 약 7개월을 머물다 10월 24일 또 다시 철원 비무장지대로 돌아왔다. 2017년 12월 현재 이 재두루미는 철원 일대에서 월동중이다.
연구진은 2016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2년간 2회의 걸친 재두루미의 이동경로와 번식지 추적연구를 통해 이들의 1,000km에 이르는 이동생태를 파악하고 중간 기착지 등의 재확인 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 또한 해마다 비슷한 경로로 한반도와 연해주를 오고가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임병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야생조류 이동생태 연구를 통해 베일에 가려진 야생조류 이동경로를 파악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조류의 보전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더불어 AI 방역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는 어떤 개체?
재두루미는 두루미과의 조류로 학명은 Grus vipio, 영명은 White-naped crane이다. 몸길이는 약 120㎝로 몸이 회색이고, 눈 주변이 붉으며 머리와 목뒤는 흰색이다. 새끼는 생후 1년까지 머리가 갈색을 띤다. 10월경 한반도로 날아와 탁 뜨인 평원, 논, 강 하구 등에 가족이나 무리를 지어 살며 낙곡, 풀뿌리, 곤청, 어류 등을 잡아먹으며 넓은 습지 중간에 둥지를 튼다.
암컷은 2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엷은 갈색 바탕에 암갈색 얼룩무늬와 반점이 있다. 아무르(Аму́р)강 중하류 습지를 중심으로 러시아, 몽골, 중국에서서 번식하며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로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다. 습지 감소와 도시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연천, 파주, 김포, 강원도 철원, 경남 주남저수지 등지에서 월동한다.
특히 전 세계에 오직 5,000~5,500여 마리만 남은 국제적 멸종위기조류다.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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