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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인지업캠퍼스’ 외국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매칭 세미나

○ 해외무역 분야 취․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형 실무 영어캠프 진행
○ 아세안 주요기업 바이어(7명)가 취․창업 희망 청년(29명) 무역실무 중점 교육
  - 영어 프리젠테이션, 상담, 계약서 작성 등 비즈니스 영어 집중훈련
○ 국내 57개 기업 참여 아세안 기업에 판로 확보, 비즈니스 매칭 
 
경기도와 파주 체인지업캠퍼스(舊, 경기영어마을)는 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매칭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비즈니스 매칭 세미나는 국내 기업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기업 판로를 확보하고, 체인지업 캠퍼스의 무역실무 영어캠프 교육생들은 실제 비즈니스에서 진행되는 상황이나 매칭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세안 5개국(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의 유통, 디자인 및 스타트업 지원 관련 전문가 7명이 외국 바이어로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총 57개 기업들이 참여해 아세안 기업에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가 진행하는 ‘무역실무 영어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무역현장에 참여해 실무를 습득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영어 프리젠테이션 기법, 브로슈어 및 계약서 작성 등 비즈니스 영어 훈련과 함께 아세안 최대 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는 미얀마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시장 조사에 참여한다.
한편, 경기도 체인지업캠퍼스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출입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대학생 및 취․창업 희망 청년 29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역 캠프는 과거 이론형 교육으로 운영되던 커리큘럼을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실전 ‘프로젝트 해결형’ 교육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 경제의 핵심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활약할 무역 인력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경기도 관계자는 “체인지업캠퍼스 출범에 따라 미래교육 오픈 플랫폼 체제에서 미래교육뿐만 아니라 새로운 실전 영어교육도 시범운영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도내 청년들은 취업 프로젝트형 영어교육 캠프를 통해 실전에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해결해 봄으로써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취‧창업에 도전하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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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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