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2.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3.6℃
  • 구름조금광주 1.6℃
  • 맑음부산 2.7℃
  • 구름많음고창 1.7℃
  • 흐림제주 5.6℃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0.6℃
  • 구름조금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세계기록유산 등재 좌절 ‘위안부’, 함평 국향대전서 국화로 승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한창인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국화꽃을 두른 ‘평화의 소녀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31일 문화재청은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등 3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은 등재가 보류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국가를 초월해 세계사와 세계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준 자료 등이 등재 대상이다.
  유네스코가 이번 보류결정을 내리면서 당사국간의 대화를 강조해 당분간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함평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개최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환기하기 위해 국화꽃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형상화해 전시하며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기념물로서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두 자녀와 함께 목포에서 국향대전을 찾았다는 신계엽(37,여)씨는 “위안부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지 못해 너무나도 아쉽다”면서 “평화의 소녀상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아픈 역사에 대해 꼭 이야기해주겠다”고 전했다.
  이향만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향대전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청소년들이 한번쯤 위안부 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녀상을 만들었다”며 “아직도 풀리지 않는 불행한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1월5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있음(함평군이 개최하는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오세훈 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 참석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금) 저녁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났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9일(일)까지 52일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화와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 대여료까지 포함해 1,000원이다. ○ 올해부터는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 시설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포함돼 패스 이용 외국인 관광객은 패스 당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개장식에서 오 시장은 “서울광장이 봄, 여름, 가을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또 겨울에는 서울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스케트장으로 거듭나며 행복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스케이트장도 즐기고 주변 광화문광장, 청계천 변 등에게 열리는 윈터페스타도 함께 돌아보며 1년 365일 즐거움과 행복함이 넘쳐나는 펀시티 서울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영사 후 오 시장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참석자들과 버튼터치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알렸다. ※ 관련부서 : 체육정책과 체육정책팀 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