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가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이나 친지를 방문하기 위해 도심을 찾는 사람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설 연휴기간인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구민 및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학교 8개소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구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주고자 연휴기간 동안 인근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교육청 및 관내 학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고 대화와 소통을 거쳐 업무를 추진해 왔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개방대상 학교 및 위치는 동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학교 주변에 플래카드를 설치해 주차장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주민들의 주차 부담 경감을 위해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 학교 개방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