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7일 지자체 최초로 SRT 수서역에서 홍보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 담당자 10명과 서울에 근거지를 두고있는 강진군 블로그 기자 및 여행사 담당자 10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2017 강진방문의 해와 K-POP 콘서트,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7일 간 음악여행을 적극 홍보했다.
SRT 수서역과 연계한 전국 지자체 첫 홍보 행사인 만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가 직접 수서역에 찾아가 ㈜SR 관계자와 사전협의를 가지고, 앞으로도 강진군과 SRT 두 기관 간의 협조를 약속했다.
행사에 관심을 가진 SRT 이용객은 “그동안은 거리가 멀어서 전라남도 여행을 계획하는 게 힘들었으나 최근에 SRT 고속철도 등이 생겨나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서 강진군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고,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춤추는 갈대축제 모두 가보고 싶은 생각에 벌써 SRT표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SRT 수서역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과 강진 간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으며, 당일여행으로도 충분히 여유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SRT와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교통에 있어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만족스런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