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아세안 최대 뷰티시장 공략’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개막

K-BEAUTY EXPO 방콕, 21일 방콕에서 동남아 최대 규모로 개막. 23일까지 열려
아세안 10개국 유력 바이어 200여명 초청, 한-태 통합 수출상담회 진행
박보검, 싸이 등 한류스타 메이크업 K-뷰티 세미나 프로그램 등 운영
태국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 ‘BBAB(Beyond Beauty ASEAN Bangkok)’와 연계 개최
 
아세안 국가 중 한국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자 ‘동남아 뷰티 트렌드의 중심국가’로 부상 중인 태국 뷰티시장 공략을 위한 ‘K-뷰티 엑스포 방콕(K-BEAUTY EXPO BANGKOK)’이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현지시각 21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임팩트 전시장(Impact exhibition center) 제3홀에서 ‘K-뷰티 엑스포 방콕 2017’의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 노광일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 로이 준호(Loy Joon How) 임팩트(IMPACT) 사장, 클라우디아 봉필리오리(Claudia Bongfiglioli) 인포마(informa)사 총괄이사 등 뷰티산업 국내 유관기관 및 해외 관련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윤효춘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동남아 경제 중심인 태국에서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미용 박람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원년”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뷰티시장 개척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까지 열릴 이번 박람회는 한류열풍 고조로 한국 화장품 수요가 급등중인 태국 뷰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세계3대 전시기획사인 인포마(informa)사와 한국 대표 컨벤션기관인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총 2만㎡ 규모 전시장에는 뷰티한류를 선도하는 국내 뷰티산업 강소기업 145개사와 태국의 뷰티관련 대기업 ‘Ele’, ‘Giffarine Skyline Laboratory and Health Care’ 등 해외 업체 305개사가 참여해 총 450개 부스를 마련하고,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향수, 피트니스 등 현재 아세안 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엄선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태국이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은 시장임을 감안, 공동주관사인 인포마사 및 임팩트(IMPACT)사와의 협력으로  동남아시아 10여 개국 200여명의 엄선된 바이어를 초청해 뷰티박람회 최초로 ‘한-태 양국 통합 수출상담회’를 통한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초청한 바이어는 연매출 1천만 불 규모의 대형 뷰티산업체  대표와 구매책임자로 구성된 진성 바이어로서 국내중소업체에게 판로개척을 위한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군다나 태국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BBAB : Beyond Beauty ASEAN Bangkok)’과 같은 장소에서 열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의 ‘K-뷰티 글로벌 역량강화 국제 컨퍼런스’가 태국 내 최초로 열려 현지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서는 싸이·박보검·소녀시대 등 한류스타를 주로 담당하는 한국의 유명 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스타일링 비법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뷰티산업 종사자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여 K-뷰티 산업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태국 화장품 시장은 연 50여억 달러 규모이자 연 평균 7%대로 최근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아세안의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태국 박람회 개최가 사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