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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강화 세미나 개최

2017 경기도 표본감시 의료기관 세미나를 통한 감염병 담당자 역량 강화
도내 표본감시(21종) 지정 의료기관 및 시군보건소 179개소
지정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강화로 도내 감염병 안전망 구축
 
경기도는 11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표본감시지정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 179개소를 초청해 표본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온상승 및 풍수해로 법정감염병 뿐만 아니라, 장관감염증, 안과감염병과 같은 지정감염병 발생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도내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감염병 발생현황 및 추이 파악, 유행의 사전 예측 등 의료기관 표본감시 자료는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세미나는 의료기관 및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표본감시사업 안내, 경기도 감시자료 통계 공유, 의료감염 예방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감염병정보시스템 구축을 소개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민관이 함께 도의 감염병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법정감염병 전수감시 뿐만 아니라 표본감시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시군보건소,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21종(세분류 58종) 감염병(제3군감염병 중 인플루엔자, 제5군감염병 및 지정감염병)에 대해 표본감시기관 179개소를 지정해 유행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며, 향후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도 관리하여 사전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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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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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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