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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카자흐스탄 의료인 초청 국내 연수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도, 카자흐스탄 의료인 8명, 7월 3일~7월 28일 초청 연수 실시
道와 보건의료협력 MOU를 체결한 카자흐스탄 보건부, 지방정부 추천
연수기간 중 아주대학교의료원 등 도내 6개 병원서 우수 임상기술 교육 받아

최근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연설문에서 우리는 의료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젊은 인재(YOUNG PROFESSIONAL)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주신 경기도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의료인 8명이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치고, 24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 수료식’을 갖는다. 
이들 의료인은 카자흐스탄 보건부, 알마티주 보건국, 악튜빈스크주 보건국 등의 추천을 받은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아주대학교의료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윌스기념병원 ▲이춘택병원 등 도내 6개 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의료인들은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의 과정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임상기술과 IT기반의 첨단의료기술을 교육 받았다. 이번 연수가 경기도와 카자흐스탄간 보건의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아시아 등 해외 의료인들은 경기도 병원들이 도입하고 있는 스마트 IT 진료기술, 첨단의료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암, 심혈관, 신경외과 등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중증 질환 치료도 장점으로 꼽고 있어 이를 배우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개국 451명의 해외 의료인이 경기도를 다녀갔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는 의료산업 진출과 보건의료분야 교류에 있어 경기도와 뜻을 같이 하는 협력 지역”이라며 “연수를 받은 의료인이 본국으로 돌아가 경기도 의료를 널리 알리고 세계 보건의료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의료인 연수 사업이 더욱 확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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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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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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