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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촌과소화 해결책 찾나!

안성면 공동체활성화지원단 본격적인 활동 개시

무주군은 안성면 공동체 활성화지원단(이하 안성면지원단)이 자난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성면지원단은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농촌지역의 과소화(저출산 · 고령화·도시유출 등에 의한 인구감소로 농촌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저하되는 현상) 대응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지난 5일 덕유산 장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지역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단 소개와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 함께 했으며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안성면에 기반을 둔 젊은 인력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것 자체가 농촌지역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의 시작”이라며 

안성면지원단이 앞으로 지역 내부로 부터의 성장과 외부의 젊은 층 유입을 확대시키는 중심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명으로 구성된 무주군 안성면지원단은 무주군 마을 만들기 중간조직인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에 속해 활동을 하게 되며, 농촌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젊은 층의 유입과 농업 · 농촌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청 · 장년의 지속적인 유입 여건을 조성하는 일을 한다. 

특히 안성면 지역의 과소화 원인을 조사 · 분석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달 상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귀농 · 귀촌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과소화 실태조사와 도농교류, 지역 네트워크 조직, 농산물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계획(1차 사업기간 2017.12월까지)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의 박희축 대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의 협조와 배려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안성면지원단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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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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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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