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올해 「제51회 강원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절기 종료 후 3월부터 총 7억원을 투입해 노후도로 포장, 차선도색 등 도로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우선적으로 시 진입구간인 동해대로, 관광로, 온천로 등 18개 노선 59km 구간에 대한 일제조사를 1월 7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하였으며 3월 중 본격적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차량 및 보행자 이용이 많은 지역과 포장면 침하·균열이 심한 구간부터 아스콘 포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차선도색은 동절기 폭설시 제설작업으로 탈색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제설작업이 끝나는 3월 중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반사경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동시에 정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이 속초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과 외부 인사들이 속초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정비가 미흡한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깨끗한 속초의 이미지 향상과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