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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31보병사단 순천연대 장병 격려

전남 동부지역 향토방위 임무…“교육훈련 매진” 당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전남 동부지역 7개 시군 향토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제31보병사단 순천연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이날 부대 지휘관으로부터 경계작전태세 브리핑을 듣고 “세계 전쟁사를 돌이켜볼 때 전쟁은 국지적 충돌과 지도자의 오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는데, 한반도는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전쟁이 일어나면 전․후방이 따로 있을 수 없으므로 교육훈련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 생활을 돌이켜보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토양과도 같았다”며 “지휘관들이 병사들에게 군 생활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켜주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특히 병사 생활관을 들러 병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본인이 겪은 전우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병영생활을 통해 조직문화에 익숙해지고 조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주 지진…여수산단 환경시설 안전【환경관리과】286-7150
전남도, 유관기관 긴급 점검 결과 주요 시설물 피해 없어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환경안전 사고가 우려된 여수산단 유독물 사용․제조 12개 업체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여수시청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여수산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주요 시설물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해당 사업장에서는 진동이 감지되자 공정별로 긴급히 안전 유무에 대한 비상 점검을 실시하고, 퇴근했던 업무 담당자들을 복귀시켜 만일에 있을지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부분의 공장들이 사실상 휴가에 들어간 여수산단에서는 현재 각 사업장별로 직원들 간 비상연락망을 통해 긴급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에서도 명절 연휴 기간 환경안전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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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