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남도지사,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관광수요 대응 위한 한일해협 관광 미래 제안

- 30일 전남 여수에서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개최
- 8개 시도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정책교류 진행
- 도 관광자원 소개와 크루즈 공동상품 개발 등 공동사업 3가지 제안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오후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이하 ’한일 지사회의‘)’에 참석했다.

한일 지사회의는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야마구치현의 한일 8개 시도현이 참가해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지사, 오이시 겐고 나가사키현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지사, 오치아이 유지 사가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8개 시도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그리는 한일해협 관광의 미래’를 부제로 공동사업 제안과 경남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먼저 ▲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인 남해안의 ‘해양관광’, ▲ 사계절의 절경과 치유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산악관광’, ▲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K-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류관광’, ▲ 조선, 방위, 항공우주 등 도의 주력산업을 관광 콘텐츠로 하는 ‘산업관광’ 등 경남 관광산업의 콘텐츠와 특장점을 소개했다.

한일해협 8개 시도현이 협력해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 크루즈 공동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한일간 테마 콘텐츠를 연계한 공동상품 개발과 함께 출입국절차 간소화와 입항비용을 면제하고, 외국의 대형 선사를 공동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2025년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래 항공관광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비행금지구역 해제와 UAM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사업을 통해 항공관광 인프라를 선점하는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세 번째로 한일 시도현 간의 미래세대 교류와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한일 양국이 함께 걸음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한편,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제안했다.

박 도지사는 “8개 시도현으로부터 시작된 조그마한 노력이 한일 양국의 우호와 화합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일해협을 중심으로 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동북아시아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시도현 지사들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사천에어쇼,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각 시도현에서 개최되는 13개 사업에 대해 협력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 김기엽 여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현재 시장이 전한 진심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