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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제2차 산림약용자원의 힐링푸드 연구 포럼’ 개최 -

‘산림약용자원.산림텃밭에서 길러 힐링푸드로 즐긴다



최근 한의학 약재로서가 아닌, 텃밭에서 기르고 밥상에서 먹는 ‘힐링푸드’로서 참당귀, 어수리, 잔대, 꾸지뽕나무, 오갈피나무 등 ‘산림약용자원’이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자생 산림약용자원의 발굴 및 이용확대를 통한 산림텃밭 활성화 정책을 논의하고,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힐링푸드’ 이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9일(목) 「제2차 산림약용자원의 힐링푸드 소재화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임업진흥원, 영주시청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림텃밭에서 생산된 소재를 한의학적 효능과 처방을 고려한 약선설계를 통해 힐링푸드 소재로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숲 생태계를 모방하여 식․약용식물을 고유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다층 재배방식을 통해 생태정원 형태로 구현한 유기농 텃밭으로서 ‘산림텃밭’의 개념을 도입한 바 있으며, 1년생 위주의 텃밭 재배품목을 과수, 약용수목, 산채, 산약초 등으로 확대함으로서 연중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산림텃밭 모델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텃밭에서 생산된 소재를 약선설계에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1부에서는 ▲ 산림텃밭을 이용한 산림약용소재 생산 ▲ 전통의학에 기반한 약선음식의 활용과 효능 ▲ 영주 식문화 콘텐츠 육성 방안에 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 제철 식․약용 소재를 활용한 약선설계 방법과 ▲ 우리나라 자생 산림약용자원인 참당귀, 어수리, 잔대 등을 재료로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선음식과 음료 등이 소개되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텃밭을 이용한 자생 산림약용자원의 생산이 활성화되고 고부가 힐링푸드 소재로 이용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뒷받침하여 향후 경쟁력 있는 힐링푸드 소재의 발굴, 생산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이러한 힐링푸드 연구 포럼을 통해 산림텃밭으로 재배자에게는 고부가가치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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