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정읍 만들어가요!”

정읍시,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산불 없는 지역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산하 공무원, 내장산국립공원과 국유림관리소 그리고 정읍산림조합 직원, 시 산불진화대원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내 주요 지역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고 지역 내 주요 등산로에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산불진화차량 5대와 읍면 관용 차량 15대에 산불 예방 수칙 등을 담은 홍보물을 부착하고 시내 8km 구간을 돌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 등을 일깨웠다.

 더불어 내장산 일주문 앞을 비롯한 주요 등산로 입구 3개소에서 계도 활동에 나서 산림 내 취사와 흡연 금지, 산림 연접지 화기접근 금지 등을 알리고 등산객들의 협조를 구했다.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가을철 농산폐기물에 대한 논․밭두렁에서 소각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까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영농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이 높아 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산림 인근 도로변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조심 계도, 산림 인접지역 소각 행위자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수십 년간 정성과 땀으로 잘 가꾸어온 산림이 단 한번의 산불로도 잿더미가 될 수 있다”며 “산불은 진화도 중요하지만 산불예방이 더 중요한 만큼 올 가을철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자”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