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지난 14일 신동엽 시인의 묘소를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과만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부여군 출신인 신동엽 시인이라는 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동엽 시인은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금강 등 한국현대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여 대한민국을 대표적인 민족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신동엽 시인의 묘소는 본래 경기도 파주시에 있었으나 1993년 유족과문인들에 의해 부모님의 묘가 있는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로 옮겨졌으며, 현재도 문인들과 문학도들이 찾고있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는 신동엽 시인의 인생 궤적을 찾아 방문한 사람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시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이정표·안내판 설치를 지시했다. 또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신동엽 시인은 우리 문학의 거목이자, 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라며 “부여군 출신으로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신동엽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신동엽
보령시는 7일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보령시 사회서비스기관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보령시에너지센터(센터장 안병일)가주관한 이번 공동선언식은 에너지 사용량 저감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위탁사업에 참여한 34개 민·관 사회서비스기관이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실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참여기관의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체환경개선 ▲참여기관별 맞춤형 교육 추진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홍보 캠페인 전개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동선언식 이후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에너지 절감 목표를설정하고 보령시와 에너지센터의 지원으로 구축된 IoT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자체 점검한다. 또한 참여기관의 에너지 절감 실천 의지를 독려하고 절감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활동가들이 주기적인 조사와분석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모든 참여기관이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제도를 통해 에너지 절감량에 따른 현금 환급분을 모아 관내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에 활용하는데 뜻을 함께해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안병일 센터장은 “보령시민을 든든하게 보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