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광역시 및 구·군에서도 폭염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폭염 3대 취약분야인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보호를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대구시는 우선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순찰하고, 얼음생수, 쿨토시, 마스크 등 냉방·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주 4회 도시락과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쪽방상담소에서는 지난해 에어컨 96대 설치에 이어 올해에도 15대를 추가 설치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 원을 지정기부받아 에어컨 전기료도 지원한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폭염 대비 쪽방촌 통합돌봄 모니터링단(복지·의료·시설 등 9개 팀 60명)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안부확인 및 냉방물품을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도 노숙인, 쪽방주민을 위한 곽병원 내 대구희망진료소(공중보건의 1, 간호사 2)를 통해 현장 무료진료를 강화하는 등 관계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취약노인의 안전확인을 위해 생활지원사(1,922명)가 방문 및 매일 전화 안부 확인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5일 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대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권한대행,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 관계기관장과 ▲이유한 ㈜공공플랜 대표,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 정창윤 ㈜다이브인그룹 대표, 이대우 롯데벤처스 부산지사장 등 민간 신생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관해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주)공공플랜 이유한 대표의 민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
사천시는 돌봄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가 1:1 근골격 맞춤 케어를 해주는 ‘토닥토닥 근골격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차에 걸쳐 ‘토닥토닥 근골격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오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돌보미 20명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2차 프로그램은 종사자들이 소속돼 있는 장애인 활동 지원 제공기관(4개소)으로 수요 일정을 파악해 근골격 전문지도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장애인 활동 지원 돌봄 종사자 80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 중 돌봄노동자에 대한 지원 활성화 사업으로 돌봄 종사자들의 건강한 노동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돌봄 종사자들의 돌봄 노동에서 비롯되는 근골격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전문지도사가 1:1 맞춤으로 근골격 분석 및 교정 운동을 해준다.시 관계자는 “누군가를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지역사회가 그 돌봄 종사자를 돌봐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힐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이 최근 건강 맨발걷기 명소(슈퍼어싱길)로 떠오르고 있다.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 해수욕장은 길이 1km, 너비 70m로 광주시와도 가까워 근교 도시민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여기에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를 맞춰 방문하게 되면 약 600m의 슈퍼어싱길을 드디어 만나게 된다.맨발걷기는 지면의 전자가 접지(earthing)효과로 인해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등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닷가의 습윤한 지면이 일반 땅보다 접지 효과가 더 크다는 소식에 관광객들에게 바닷가 맨발걷기 인기가 더욱 높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맨발 걷기는 여름 개장 기간 이외에도 사계절 함평군에 방문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주요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슈퍼어싱길을 비롯해 청정 갯벌, 붉은 낙조, 시원한 해풍이 기다리는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건설 위기로부터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사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김해시가 기초지자체로써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김해지역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원도급 건설사에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에 소요되는 수수료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해시 내에 위치한 민간 건설현장 대상이며, 2024.8.1. 이후 신규 하도급 계약분부터 지급한다. 원도급 건설사가 부도 등으로 하도급대금 지급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다수의 하도급사와 소속 근로자 및 자재·장비 업체 등이 공사대금이나 인건비 등을 지급받지 못해 동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발급함으로 지역건설업체 및 건설공사 관련자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김해시는 관내 하도급률 향상의 1차목적 달성과 더불어 약30%에 불과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가입률을 확대하여 하도급 계약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공정 행위의 저감을 간접적으로 유도할 수 있기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이란 주제로 지난 31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시군구에서 7개 분야 353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되었으며, 이 중 186건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고성군이 제출한 4건의 사례중 ‘경남 고성형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및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일산’ 2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군은 최종심사에서‘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및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일산’우수사례가 고성=공룡이라는 공룡 콘텐츠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 확립과 최근 매년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자체가 주체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자리매김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4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 이번 경진대회에우수상 등으로 공약·정책 사례에 선정되는 등 주민과 약속한 민선 8기 공약(69개 사업) 이행도 65%를 달성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김해시(홍태용 시장)는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 시설물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철선 울타리, 방조망 등 설치 비용의 60%를 시에서 보조하고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부담하며 농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 기준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피해 예방을 위한 자구노력, 설치 금액과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시는 올해 1차로 16개 농가에 4,709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총 15개 농가에 6,200만원을 지원했다. 관내 농업인 중 신청 희망자는 오는 8월 20일까지 설치지원신청서, 금액 산출내역서 등의 서류를 갖춰 경작지 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고시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피해예방시설, 피해보상금 등 꾸준한 지원을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및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24년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3팀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 등 민간(기업)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4월 15일(월)부터 6월 7일(금)까지 총 30개 팀이 참가했다.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과 대구 D-데이터허브(datadaegu.go.kr)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문에 26개 팀,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에 4개 팀이 출품했다. 지난 6월 8일(토)부터 7월 18일(목)까지 예선심사(서류)와 본선심사(발표평가)를 통해 발전 가능성, 독창성, 사업성, ESG혁신 등을 평가해 최종 3개 팀(아이디어 기획 2개 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1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KNU_CVMI’팀, 우수상 ‘집사’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텍스트웨이’팀이며, 7월 31일(수)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대구광역시장상 등 총상금 600만
진주시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3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와 도로 소성변형 저감을 위해 도로 물뿌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살수차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폭염특보 시 운영되며, 유동인구가 많은 초장지구, 평거지구, 충무공지구 등 8개 구간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살수 작업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고 도로 소성변형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진주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외부활동으로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8개소, 농협 및 경남은행 9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냉방비 예산 1억 원을 지원한다.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810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층 농업종사자 등 폭염취약 대상자와 현장을 상시 점검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