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6일 남해군을 방문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레인보우 전망대, 남해각 등 인근시설을 둘러보며, 남해대교와 노량 일원 연계 관광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남해안 일대를 새로운 경제권 및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중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국비와 도비의 지원을 받아 남해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대교는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660m 길이의 국내 첫 현수교(懸垂橋)로 1973년 6월 개통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다리이나, 2018년 9월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용 교량으로의 역할이 감소했다. 이러한 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교량 경관조명,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남해대교 경관조명은 야간 관광의 명소로, 연장 350m, 높이 19m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스카이워크는 체험 관광의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완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는 ‘2024 사천에어쇼’의 행사장 질서 유지 및 관람객 안전과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오는 9월 19일까지 자원봉사자 5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자원봉사자 모집 분야는 셔틀버스 탑승안내 및 관리, 주차안내 및 교통지도, 프로그램 운영 지원, 안내 및 편의시설 운영 등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고등학생 이상의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로서 에어쇼 행사 기간 봉사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365자원봉사포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최종 선발은 9월 말경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와 개별 SMS로 통지하고, 근무지는 자원봉사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1일 8시간 이내의 자원봉사 실적 인정, 실비 지원(교통비 1일 2만 원), 중식 제공, 상해보험 가입, 모자, 조끼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기간 중 우수봉사자에게는 사천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2024 사천에어쇼’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사천종합운동장,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 준공 현장을 방문하여 입주 예정인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은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11월 착공하였으며, 올해 9월에 이주민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삼산초등학교 전・입학을 위한 다자녀 유형(84㎡, 8가구)과 저소득계층을 위한 일반유형(49㎡, 2가구)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40% 수준으로 책정되며, 입주 자격 유지 시 2년씩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예정자는 신청자 중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0세대 42명으로 제주, 전북 완주군, 경기도 안산시 등 전국 각지에서 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농촌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 소멸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 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
울산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신복로터리 평면 교차로 전환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체계 도입과 자율주행,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등 미래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27억 1,400만 원(국비 10억 8,400만 원, 시비 16억 2,600만 원)이 투입됐으며 8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7월 말 준공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의 교통체계(시스템)을 한층 더 첨단화하기 위해 주요 교통지점에 감시카메라(CCTV) 14개소, 교통신호잔여시간제공(CVIB) 120개소, 지능형(스마트)교차로 10개소, 차량검지시스템(VDS) 17개소 신규 설치 등이다. 특히 무거동 옥현사거리에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제어가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각 방향별로 신호대기 시간이 약 10~30초 정도 단축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을 확대해 울산시가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진 명소 20곳을 선정하고 촬영 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이 선정한 촬영 명소인 ‘My Good Place’는 △상주은모래비치 △설리스카이워크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바래길10코스(홍현마을) △동대만생태공원 △남해각 △편백자연휴양림 △미국마을 △시문마을 △장항마을 △서상숲 △원천마을 △단풍마루소공원 △소도읖 남해 △팜프라촌 △엘림마리나리조트 △카페톨 △원예예술촌 △섬이정원 등이다. ‘My Good Place’ 사진 인증 이벤트는 8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사진 명소 3곳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매월 말 100명을 추첨하여 에코백, 파우치, 미니북 등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스톱관광플랫폼 ‘낭만남해’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10월 2일 ~ 10월 5일) 동안 축제장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토그래퍼를 배치하는 등 ‘My Good Place’ 현장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남해에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명소가 많이 있
대구광역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8월 14일(수)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 근대화의 시발점이 된 박정희 전(前)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대구역 앞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정신과 1960년 2.28 민주운동의 자유정신, 196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대구 근대 3대 정신’으로 꼽고 있다. 이 중 하나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1960년대 섬유 등 경공업을 시작으로, 1970년대 중화학공업을 이끌면서 당시 한강의 기적이라는 급격한 경제성장의 바탕이 된 중요한 무형유산이다. 하지만, 지역에 국채보상운동이나 2.28 자유정신을 기념하는 시설이나 공원은 있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는 사업은 없었다. 이에 대구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5월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박정희
대구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시와 구·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대구 36.4%)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고의·고액 체납자는 소송,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 제2금융권, 보험·증권, 가상자산, 각종 회원권 압류 등을 통하여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체납액 903억 원(구·군세 포함) 중 329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36.4%로 전국 17개 시·도 중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에도 10년 연속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와 구·군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은 명단공개(307인, 명단공개예고), 신용제한(215인), 출국금지(32인) 등 행정제재와 번호판영치(3,794대), 공매(140인), 등기된 동산(산업용 기계) 압류(106건), 각종 재산압류(59,862인) 등 강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전수 조사해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등 선순위 권리 조사 및 말소 소송을 추진해, 그 결과 선순위 권리 말소 후 공매처분 하여 2억 3천
사천시는 오는 23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다소비 식품 제조·판매업소 및 음식점 등 13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여름철 수요가 많은 밀면 및 냉면 판매업소의 위생여부와 함께 추석 명절 선물로 시민이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등이다. 특히, 냉면, 달걀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대량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한식뷔페 중 최근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는 달걀 사용 식품을 주요 원인으로 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유행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 시는 점검시 위반 행위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가 여름철 도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천시에 따르면 최근 폭염 기간 최고 기온이 40년전보다 더 높고, ‘열돔’(heat dome)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더 넓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올 여름 기온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폭염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의 건강 등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살수차 3대로 하루 2~3회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도로의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 약 496km에 대해 우거진 잡초 및 잡목 제거 등 풀베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작업 잔여물이 도로 측구나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리작업 또한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 등으로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