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오후 2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제역과 AI 발생 방지 대책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하여 22억 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가축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등을 구입해 오는 4월부터 축산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협의회로부터 구제역과 AI 등 가축 질병에 효과가 있는 축사 소독약품 5개 제품을 추천 받아 축종별 축산농가에 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3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4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선정된 소독약품으로 소규모농가, 방역취약농가, 전통시장에 연 24회 소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 농가에는 소독약품을 공급해 매주 소독하여 질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는 가축 질병 방지를 위해 소, 돼지 닭, 개, 꿀벌 사육농가에 대해 소 11종, 돼지 8종, 염소 1종, 개 1종, 닭2종, 오리 1종, 꿀벌 3종을 선정해 시기별로 농가에 소독약품을 지원하여 완벽한 차단방역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가축전염병 예방, 확산 방지와 조기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소, 돼지, 염소에 대해 약품을
여수시는 2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직원 28명과 ‘인구 30만 회복 및 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 이번 미팅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인접지역으로 인구유출이 지속됨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직급·성별 구분 없이 모인 참석자들은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향후 산단 개발 시 배후택지 조성, 출퇴근길 교통환경 개선, 백화점 및 대형병원 유치, 육아휴직 보험제도 도입, 여가 및 문화활동 여건 조성, 인구유입 공헌자 인센티브 강화, 구인구직·창업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특히 종합지원센터 설치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예비창업자 간 정보공유, 우수한 창업인재 발굴 및 육성, 전문 컨설팅 메카로 육성해 청장년층을 유입하고 지역민을 돌아오게 하자는 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팅을 주재한 고재영 부시장은 시에서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광양시는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기 위해 ‘제39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약수제는 영산인 백운산 산신께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시민의 안녕, 그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981년 3월 10일(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 39번째를 맞이했다.올해는 12개 읍면동을 상징하는 12명의 약수선녀가 약수물동이를 이어 나르고 하나로 합하는 합수제를 행하고, 광양향교의 진행으로 초헌, 아헌, 종헌 세 명의 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순으로 진행된다.제례는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의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한다.특히 올해는 제례진행의 한글풀이와 제례현장을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하여 제례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참여도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시음 행사를 열어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로쇠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류순철 문화예술팀장은 “올해에도 고로쇠가 많이 채취될 수 있도록 이번 약수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채취부터 유통단
하동군은 18일∼4월 19일 61일간 최근 사고 발생시설, 국민 관심 분야, 중앙부처의 위험시설 기준 등에 따라 건축, 생활·여가, 보건·복지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으로,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안전대진단은 점검 실명제를 강화해 점검에 대한 책임성을 부여하고, 대상시설에 대해 전수 합동점검을 통해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점검결과를 적극 공개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동안 안전 위협요인 집중 신고제도를 운영하므로 군민들도 인터넷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군내 안전위협시설의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안전한 하동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진단 기간 안전신문고(safekorea.go.kr) 등을 통한 적극 신고 등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하동군은 지난 14일 김해에서 도내 첫 홍역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해에서 발생한 홍역확진을 받은 환자는 베트남 국적의 생후 9개월 된 A군으로, 지난해 12월 9일부터 2개월 간 베트남 하노이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지난 12일 어머니와 함께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발열과 발진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와 함께 검사 결과 홍역으로 확진 판정됐다. A군의 부모는 모두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로 현재 김해에 거주 중이며, 홍역 접종 이력이 없으나 홍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접종 시기가 다가오지 않아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A군은 김해의 한 병원에서 역학조사와 치료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해 자체 격리 중이며 현재 상태는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부모를 포함해 A군이 공항과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접촉한 택시기사와 의료진,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염 관리 상태를 확인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홍역환자는 5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경기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16명, 서울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은 3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끼리 도시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체험 행사는 지난 11월 있었던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부, 농업중앙회가 후원하고 서울우유가 주최한 제19회 서울우유 창작품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진행됐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창작품대회는 궁항초 3학년이 3개월간 1000여개의 우유팩을 씻고 말리며 힘을 합쳐 하동교육지원청의 특색과제인 ‘하동얼 계승교육’의 일환으로 지리산 반달곰과 통일을 접목해 ‘통일! 지리산 곰도 춤추게 한다’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궁항초등학교는 전국 405여점, 51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거쳐 총 35개 작품 중 은상(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도시체험 행사는 그동안 힘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작은 학교지만 전국적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영화 관람, 도서 구입, 피자 파티, 학용품 쇼핑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창작품대회에 참가하면서 끝까지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한 즐
사천시는 노후경유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11일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총 예산 1억6천8십만원(사업물량 100여대)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차량 총중량 제한(2.5톤 이상)이 있었으나 올해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차량 등으로 사천시에 2년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하여야 한다. 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자동차 성능검사 결과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신청 후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사이트(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조회 가능하며,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 등에 따라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 및 건설기계 3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새 봄을 여는 남도의 스포츠축제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매화 향 가득한 춘삼월 하동과 광양을 잇는 섬진교 아래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MBC경남과 여수MBC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11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내달 2일 섬진강 둔치∼남도대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영·호남 화합을 위해 매년 3월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섬진강을 사이에 둔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에서 해마다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경남도와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에서 치러진다. 풀코스는 오전 9시 30분 섬진강 둔치를 출발해 섬진강을 따라 매화마을, 남도대교, 화개장터,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에서 반환하는 왕복코스로 짜였다. 이 코스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하동읍 화심·흥룡리 일원과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 향을 맡으며 푸른 섬진강 물줄기와 고운 모래, 지리산·백운산 기슭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다. 하프코스는 섬진강 둔치를 출발해 풀코스를 따라 다압정수장에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이며, 10㎞는 섬진강 둔치∼도사 제방길 북단
알프스 하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소설 <토지>의 배경 최참판댁을 상징화하는 ‘최참판댁 김치’가 개발된다. 하동군은 매년 겨울 성공적으로 열리는 김치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하동의 명품 김치 레시피를 개발·보급하고자 ‘가칭’ 최참판댁 김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날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최참판댁 김치 개발을 위한 김치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에는 품평회 참여를 희망한 하동전통한과식당, 돌팀이식당, 섬진강횟집, 성남식당, 금오횟집, 동흥재첩식당, 대호횟집 등 7개 업체가 이달 초부터 각자 개발한 배추김치, 백김치, 고들빼기, 갓김치, 동치미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였다. 품평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품명인, 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등 전문평가단 8명과 일반평가단 40명으로부터 외관, 향기, 맛, 조직감, 전체적인 기호도 등의 평가를 거쳐 성남식당의 배추김치와 하동전통한과식당 백김치 레시피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날 최고의 평가를 받은 김치 레시피를 세트화해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주변 및 관내 주요 관광지 식당 등을 대상으로 레시피 보급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식당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직원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산물특화시장 정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샌드위치나 김밥 등 점심 식사를 곁들이면서 편하고 부담 없이 하는 회의다. 권 시장은 조직 내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참석자는 직급․직렬․성별 구분 없이 다양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상인회 측과 주식회사 측 간 깊어가는 갈등이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광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지역화합, 경제 활성화,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산물특화시장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회의에서는 시민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한 ‘숙의공론화위원회 구성’, 갈등 당사자 중재를 위한 ‘협의체 구성’, 조속한 갈등해결을 위한 현장테이블 유도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특히 여수시민과 관련 전문가, 상인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제안자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점을 도출해서 수산물특화시장 발전의 초석으로 삼자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에 “인구
하동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정책토크 과제발표에서 받은 상금을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출연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10월 임용된 신규공무원 25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정책토크 과제발표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3조로 이뤄진 정책토크에서는 3조(조장 경제전략과 양가희)가 최우수, 2조(조장 주민행복과 유승철)가 우수, 1조(조장 재정관리과 김다영)가 장려를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개발 분위기가 공직사회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관내 도심지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2차로 이상 간선도로는 시속 50km, 기타도로는 시속 30km로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사업을 시행한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시는 교통관련 관계자 협의를 거쳐 상반기부터 삼천포 권에 우선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사천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먼저, 삼천포 관내의 교통규제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1월 21일부터 삼천포대로 등 도심부 간선도로 10구간 16.6km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고, 벌리동 상가 주변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장소는 30km로 차량의 속도를 제한한다. 제한속도를 낮추면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낮아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차량 속도에 따른 보행자 사망가능성을 실험한 결과 시속 60㎞에서는 85%였으나 시속 50㎞에서는 55%로 급격히 낮아졌다. 시 관계자는 “도심 제한속도 하향 사업인 안전속도 5030을 통해 사천시의 보행자 및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여수 관광정책은 양적 성장에 초점을 뒀다. 이제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 지난 7일 여수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 여수시 관광 정책 방향을 천명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4년 연속 관광지점 입장객 1300만 유치를 달성했고,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한국 관광의 별’ 지자체부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를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 관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 그동안 소음과 교통체증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시민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해안선 정비사업과 관광 콘텐츠 개발로 새롭게 단장한 여수 밤바다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해수욕장 화장실 5개소와 공원화장실 9개소를 리모델링하고, 소호동동다리 주변에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하동군 악양면은 악양면 출신의 박정원(61) 재부하동향우회 부회장이 지난 15일 악양면 상평마을 81가구에 화재경보기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정원 부회장은 상평마을에서 태어나 현재 김해에서 산업용 기계제조 회사인 성림실업을 경영하면서 부산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정원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최참판댁 주막에서 평사리 주민들을 위한 음악 대잔치를 개최하는 등 고향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박정원 부회장은 “고향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만 면장은 “고향을 떠나 있으면서도 매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시며, 주민 화합과 하동군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월 16일부터 지역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을 전국 e마트와 메가마트,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은 2kg 한상자에 3만원이며, 생쑥은 물론 냉동쑥, 쑥떡, 쑥차, 분말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한다. 거문도해풍쑥은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쑥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하다. 또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여수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거문도해풍쑥 브랜드를 육성했고, 쑥 가공식품 개발, 힐링체험장 및 판매장 운영 등 6차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