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7년 대기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숙련도 시험은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총 150여 기관을 대상으로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 분야를 평가한 것이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환경 분야 정도관리 제도의 핵심 분야다. 측정분석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먼지 시료 채취 준비사항, 장치 구성, 누출 확인시험, 채취 과정, 숙련도, 결과산정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측정분석기관으로서 검사업무를 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김환범 전라남도 대기보전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법정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시험․검사로 지역 대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8년에 추진할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국비 예산 30억 원 규모의 1차 공모에 이어 10월 16일까지 예산이 대폭 증가된 96억 원 규모의 2차 공모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용수 살균 시스템을 도입한 양식용수 정화사업, 해수순환여과식 시설, 바이오플락 시설이 지정과제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친환경양식산업 육성 확대를 위해 바이오플락 양식품종을 새우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4차 산업을 접목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양식 구축사업을 자율과제로 신설했다.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30%, 민간사업자 40% 분담으로 시행되고, 시군이 직접 시행하는 ‘양식기술․컨설팅구축사업’도 국비 50%, 지방비 50%가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바리류 우량종자 생산시설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55억 원 가운데 국비 18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8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사업을 많이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군과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10월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의 친환경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농작물 수확체험장 조성을 완료했다. 약 1만㎡ 규모로 조성된 체험장은 지난 봄부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경작한 고구마, 땅콩, 단감, 콜라비 품목으로 구성됐다. 총 600가족 24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에서 고구마, 땅콩, 콜라비 생육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고, 과수연구소에서 우수 품종의 단감을 정성껏 재배하고 있다”며 “2015년 현장에서 가장 인기있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 속에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2017 국제농업박람회 ‘농작물 수확체험’은 10월 1일부터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모든 작물의 체험비는 1만 원이다. 우수 품종으로 재배되는 단감은 단 60가족만 모집한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준비되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친환경 체험학습 ‘농작물 수확체험’을 비롯해 체험관별 ‘곤충 시식 체험’, ‘동물먹이주기 체험’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까지 시군에 신청․접수한 2017년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104어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현지 조사를 해 지원 여부와 그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수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10개 품목의 생산자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10개 품목은 가오리, 고등어, 까나리(양미리), 날개다랑어, 참다랑어, 민대구, 복어, 아귀, 전갱이, 전복이다. 피 해 품 목대 상 FTA피 해 품 목대 상 FTA전 복한-ASEAN FTA/ 2007.6.1.복 어한-중국 FTA/ 2015.12.20.고등어한-페루 FTA/ 2011.8.1.아 귀민대구한-미국 FTA/ 2012.3.15.전갱이참다랑어한-중국 FTA/ 2015.12.20.가오리날개다랑어까나리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은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으로서, FTA 발효 이전부터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2016년 수산업법 등에 의한 어업 및 영업정지 또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않은 어업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이 현
전라남도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라남도노인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분권․균형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분권개헌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함에 따라 개헌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논의해온 ‘지방분권 천명, 지방정부 명칭 변경’ 등 개헌에 담을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전학선 외국어대 교수가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방안’을, 최우용 동아대 교수가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개정안의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 토론에서는 우승희 전라남도의회 의원, 심미경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조진상 동신대학교 교수 등이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분권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한다. 도민들의 궁금사항을 해소하는 질의답변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진행하는 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 양기생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헌법 개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필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정순관 전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목포시 시립도서관 등 50개소, 나주시 다시면 등 4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개별 지원에서 벗어나 특정지역 또는 건물에 태양광, 풍력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공개평가와 현장 방문을 통한 2차 평가를 실시해 65개 신청사업 가운데 3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전남에서는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목포시는 시립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태양광 548kw, 태양열 514㎡를 설치하고, 나주시는 봉황, 금천면사무소와 공공목욕탕 등 4개소에 태양광 70kw, 태양열 370㎡를 설치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사업비의 50%내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남지역 6개소에 100억 원(국비 48억․지방비 등 52억)을 지원됐다. 올해 순천시 대룡동
전라남도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여수와 장성 등지에서 ‘하반기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사업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과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등 전남의 주요 현안과 ‘환경피해분쟁 이동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첫 날인 12일 안전행정환경분과를 시작으로 18일 농림해양수산분과, 22일 건설소방분과, 26일 경제관광문화분과, 27일 복지여성분과 순으로 진행된다. 분과별로 위원들이 직접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추진 사항과 효과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단의 평가 결과는 정책 제언과 건의 등의 방식으로 도정에 반영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도정 주요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평가단 위원들의 현장점검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 주요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도민평가단은 표병식 단장을 비롯해 5개 분과 총 50명으
전라남도는 농촌지역 정주 여건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2018년 신규사업 공모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10개 분야 1천36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분야별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15개 지구 993억 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52개 지구 356억 원, 시군 역량강화 사업 11개 지구 16억 원 등 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경제·문화·복지 등 기초서비스를 집중해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행정리 단위의 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사업과 2개 마을 이상을 묶어 추진하는 권역단위 사업으로 나눠 문화·복지시설, 경관·생태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군 역량 강화 사업은 지역 자연자원, 역사·문화자원, 특산물 등을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공모에 대비해 지난 2016년 봄부터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내용을 결정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 리더 및 현장 활동가 교육,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이번 결실을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우수 농수산 식품 발굴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농수산 식품 우수 상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농수산 식품 우수상품 품평·상담회는 혁신센터 창업‧보육 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유통 판로를 지원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 겪는 창업기업에 유통 전문가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 품평회‧상담회에선 서울, 부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세종, 제주 등 10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사전 접수된 79개 기업이 참가해 360여 농수산 식품을 선보였다. 이날 GS25, GS수퍼마켓, GSfresh, GS홈쇼핑 등 GS 유통사와,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사,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CJ오쇼핑, 홈앤쇼핑, 이마트, 현대그린푸드, 올가홀푸드, 영암마트 등 40여명의 유통사 상품기획자(MD), 충남센터 무역존 연계를 통한 전문무역상사 10여 개사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1대1 밀착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기업의 생산, 품질, 위생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법률·금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30일 완도 농공단지의 향아식품(대표 김월성)을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향아식품은 2008년 설립돼 전남에서 생산된 해조류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해조류 가공 대표 업체다. 1980년 건미역을 오뚜기에 납품하는 청산식품으로 출발해 2008년 (주)향아식품으로 바뀌었다. 2013년 제2공장을 건립해 다시마스낵, 간편조리식품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 연구를 통해 24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으로 롯데슈퍼, 킴스클럽, 현대백화점 등에 입점했다. 현재 향아식품에는 57명의 상근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대부분 지역 인재를 고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전라남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수산물품질관리사 채용 지원 등 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새꼬막 우량 종자 대량 생산을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새로운 방식의 새꼬막 수하식 채묘 방법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꼬막 채묘는 그동안 사리 때 간조 시 물 속에 들어가 갯벌 위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방법으로는 새꼬막의 종자가 많은 시기보다는 작업이 용이한 때에 시설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종자 부착률이 낮고, 일시에 과다한 인력과 경비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채묘 후 버려지는 대나무 등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수하식 채묘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를 어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는 한편, 주기적인 새꼬막 유생 출현 동향을 분석·제공해 적합한 시기에 채묘기를 설치함으로써 우량종자를 대량 생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량된 수하식 채묘 방식으로는 육상에서 채묘 틀을 만든 후 물때와 관계없이 3명이 작업을 할 수 있다. 30명이 소요됐던 인력을 절감하고, 종자의 성장도 기존 방식보다 2배 빨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설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가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인 ‘인구정책팀’을 정책기획관실에 신설,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구정책팀은 앞으로 계층별‧연령별‧기관별 대표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운영, 시군과 협력을 통해 전남에 적합한 인구문제 극복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2013년 6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선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2014년 8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 인구 190만선이 붕괴되는 등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에 직면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5년간을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할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시군,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인구문제 극복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문제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해 인구 감소 및 구조 변화에 대한 중장기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 대책을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우선 인구정책 자문과 심의기구인 ‘인구정책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민‧관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특정 사업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4일 동안 열린 제21회 무안연꽃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광복절 연휴와 맞물려 진행된 올해 무안연꽃축제에는 무더위 속에 간간이 비까지 내렸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연꽃방죽 농업용수로 생산된 쌀과 연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개막행사로 열린 백련가래떡 나눔잔치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떡을 나누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얼음나라 ‘아이쿨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쿨존’은 무더운 날씨에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무안군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시설이다. 관광객들은 ‘아이쿨존’에서 연 얼음 물길 체험을 비롯해 얼음 이글루, 연 얼음 조각 퍼포먼스 등을 체험하며 시원하고 청량한 축제를 즐겼다. 무안군은 ‘아이쿨존’의 입장쿠폰을 관광객들이 체험존과 판매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여기서 나온 수익은 참여한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일부체험 및 판매부스는 관광객들이 몰려 준비해 놓은 체험재료와 판매물품이 일찍 동나기도 했다. 소망등 달기 행사 역시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무안군에서 자체 제작
전라남도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을 공식 출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1국 1부 3팀으로 이뤄졌다.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총감독 선임, 기본계획 수립, 행사 상징물 개발, 홍보계획 수립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1국 2부 7팀으로 조직을 확대해 전시관 설치 운영, 참여 프로그램 운영,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및 관람객 유치 등 분야별로 행사를 실행하게 된다. 행사의 효율적 준비를 위해 사무국에는 전라남도 공무원과 개최 지역인 목포시, 진도군 공무원이 파견 근무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전공자를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 수묵화를 재창조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문화예술축제이며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다.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열린다. 8개국 120여 명의 작가가 참
전라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경축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와 기관․단체장과 애국지사의 유족, 군경, 공무원, 학생, 도민 등 각계각층에서 9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행사는 애국지사 유족 위문과 기념사,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 ‘생명의 땅, 환희의 울림’은 장고와 관현악의 협연으로 펼쳐졌다. 일제 강점기의 침략과 독립운동, 광복의 기쁨을 표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경축사를 통해 “민족의 해방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늘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남도의 문화와 숲과 섬을 가꿔 매력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켜 지역사회의 온정을 높이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또 “오는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더욱 당당한 전남을 만드는데 다 함께 온힘을 기울이자”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