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복지사각에 놓인 ‘나홀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지원 중단으로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 놓인 위기 가구에 대해 신속하게 현장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특히 시군에 설치된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권리를 구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부양가족이 있으나 부양의 거부‧기피, 가족관계가 단절된 가구에 대해 생활 실태와 가구 특성 등을 반영, 심의‧의결을 통해 권리구제를 수행하는 기구다. 취약계층으로서 생계급여 등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와 같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군 주민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당사자가 아니어도 일반 도민들이 주변에 가족 부양 기능 약화 등 경제적으로 복합적 문제가 있는 홀로 가구를 시군,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에게 알려주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확인절차를 거쳐 도움을 주고 있다. 시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지난해 304차례 열어 2천930가구 4천491명을 권리구제 했다. 올 들어서도 2월 말 현재까지 42회 열어 지난해 같은 기
전남도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이 8일 무안군 지역아동센터와 군부대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첫 운행에 나선다. 책책빵빵’은 자체 이동도서관이 없는 곡성, 무안, 영광, 진도, 신안 등 14개 군 지역의 섬․농산어촌 등 독서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도서 대출, 구연동화, 어르신 책 읽어드리기, DVD 영화 상영 등 종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 형태의 이동도서관이다. 올 상반기에는 방문을 신청한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교,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군부대 등 35개 희망기관과 단체를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찾아간다. 지난해까지는 같은 장소를 2회 방문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 횟수를 3회로 늘리고 영광 염산․장흥 명덕 초등학교 등 벽지 학교도 추가해 총 97회로 늘려 운영한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진도 관매도와 완도 소안도에서 개최되는 ‘섬 여는 날’ 행사장을 방문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발걸음을 함께 할 뿐만 아니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개최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유례 도립도서관장은 “우연히 접한 한 권의 좋은 책이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8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Rock과 함께 하는 ‘2017 전남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경주와 레저페스티벌이 융합된 신개념의 스포츠 이벤트인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을 통해 경주장을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Rock과 함께하는 ‘전남 모터 페스티벌’은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을 한 단계 발전시킨 행사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국내 정상급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 29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5월 2일), EBS번개맨(5월 5일) 등 전국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슈퍼카를 타고 경주장을 달리는 슈퍼카 택시타임, 레이싱카, 슈퍼바이크 모터쇼와 함께 BMW모바일캠퍼스, 키즈라이딩스쿨, VR레이싱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모터스포츠와 파워풀한 락음악을 결합한 ‘MotoRock’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 락음악을 대표하는 YB, 김경호, 지상파방송의 한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전라남도와 시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자보건사업 위주의 단편적 출산정책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협력키로 했다.전라남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35명이 모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남 출산율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출생아 수는 계속 줄고, 지역의 빠른 초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이 현실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뤄졌다. 토론회는 전라남도의 저출산 극복 추진계획과 해남군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저출산 극복 방안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격한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단편적 시책 나열 대책 추진에서 벗어나 국가가 나서 근본 틀을 파격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모자보건사업 위주의 출산정책에서 벗어나서 일자리, 주거, 결혼, 교육 문제 등을 총체적으로 추진할 종합 컨트롤타워 기능 조직을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이 미래 희망을 갖고 결혼해 아기를 낳을
전라남도는 생활 현장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과 사건․고로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위기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시설을 활용,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청소년 수련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해 12개 시설에 시설당 70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청소년 수련시설 활용 재난안전 체험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라남도가 청소년 수련시설의 다양한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가한 시책 사업이다. 시범 운영 후 성과 분석을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재난안전전문교육장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심폐소생술 마네킹, 제세동기, 소화기, 구명용 트롤리 등 장비를 보강하는데 쓰여진다. 공모에 선정된 청소년 수련시설의 이색 프로그램은 ▲여수청소년수련관 ‘안(전하게) 놀아요!▲광양청소년문화센터 ‘4분의 기적’ ▲전남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이 안전한 세상 그럴 줄 알고~ 우리가 준비했지!’ ▲보성청소년수련원 ‘나타왕(나를 지키고 타인을 돕는 재난안전 왕등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 개 요목적 :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일제 세척 및 소독함으로써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 기간 : ‘17. 2. 28.(화) 00:00~3. 1.(수) 12:00 / 36시간 지역 : 전남, 전북, 광주광역시대상 가금류 축산농장에 가축․축산관련 종사자․차량의 출입금지 축산관련 작업장에 축산관련 종사자, 차량, 물품 등 이동 금지방법 : 이동을 중지하고 축사, 차량, 축산관련시설 일제 소독 실시조치사항 축산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동 종사자 및 출입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홍보SMS 문자 전송, 홈페이지 공고문 게재 등 일시 이동중지 전 축산차량에 대한 세척․소독 실시향후 조치계획 공동방제단을 이용하여 주요도로 및 방역취약지역 일제소독 명령기간 축산차량 등의 이동중지 이행여부 점검 이동중지 명령 위반시 행정처분 확행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계획 첨부전남 섬 요트 관광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도, 시군 마리나 및 해양레저스포츠 관계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해양레저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지난 2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해수부의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발전전략’과 ‘해양관광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군별 마리나,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준비 상황 등을 듣고 종합토론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성군은 3월 중 ‘비봉마리나’를 개장할 예정이고, ‘광양 마리나’는 기본계획 수립 후 민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여수 웅천지구(Ⅱ) 거점형 마리나’는 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 개발이 시작되면 전남지역 요트관광 기반 조성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목포~완도~보성~여수를 잇는 ‘요트마린 실크로드’를 통해 보석같은 다도해의 절경을 요트에서 즐기는 여행상품 출시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전라남도가 마리나, 해양레저관광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섬, 해안선, 갯벌 등 비교우위 자산이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요트 마니아
전라남도가 올 봄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강수량에 따른 생활용수댐 공급 조절, 시군 자체 상수시설 활용 등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1천491mm로 10년 평균(1천443mm)의 103% 수준으로 안정적이나,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최근 3개월 강수량은 153mm로 전년 같은 기간(203mm)보다 적다. 2월 현재 전남지역 농업용 저수지 3천207개소의 저수율은 74%로 평년(69%)보다 양호한 편이지만, 생활용수댐의 저수율은 평균 59%로 낮은 실정이다. 특히 장성 평림댐의 경우 저수율이 35%로 앞으로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봄 가뭄대비 상황 판단회의를 갖고 다목적댐·저수지의 저수량을 점검하고, 도 관계부서와 22개 시군에 가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우기 이전인 5월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생활용수 저수율이 26%로 현재보다 23%가 낮아질 것으로 판단, 강수 상태를 고려해 생활용수댐의 공급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시군 자체 상수시설을 최대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기후변화 대응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아열대 수종 모링가나무의 산업화를 위해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순천, 장흥, 완도 등 모링가 생산자 대표들과 지난 24일 간담회를 열어 미용과 디톡스 등 상품 개발과 모링가협회 창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모링가나무는 십자화목 모링가과(Moringaceae)에 속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 5~12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가 함유돼 있는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에서 모링가나무를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할 정도로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링가나무의 도내 적응성을 높이고 식재 면적을 늘리기 위해 적정한 식재 밀도 및 시비량, 월동 재배시험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소 시험지(400여㎡)에 직접 파종해 3∼4m 높이로 키운 모링가나무의 잎과 줄기 등을 활용해 건강차와 셀룰라이트, 클린징오일, 디퓨저주방용 세제, 입욕제 등 8종의 체험
전라남도가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남지역사업평가단, 자동차부품연구원과 2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하고 있는 튜닝밸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2년간 튜닝부품 선도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튜닝부품 선도기업과 튜닝밸리 연구센터 내 입주기업이다. 일반 공모를 통해 8개 기업 내외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튜닝부품 제품화 또는 튜닝차량 제작에 대한 기술 개발, 튜닝제품 시험․평가․분석을 위한 장비 구축, 마케팅 전략,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영암 삼포지구 튜닝밸리는 99만㎡ 부지에 지난 2013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부품, 튜닝산업 등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 등을 위해 총 사업비 5천78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연구지원동과 평가장비동이 완공됐고 오는 8월까지 기업지원동, 시험평가동이 완공될 예정이며 장비 구축은 201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고부가가치 첨단 자동차 튜닝산업의 선점을 위해 튜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남지역 튜닝산업 기반이 취약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2018년부터 폐기물 매립, 소각 방식에서 재활용 극대화로 대전환하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264개 재활용업체의 운영 실태를 파악,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종합육성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재활용업체의 운영 실태 조사는 재활용 종류, 처리시설 능력, 재활용 제품 판매처, 판매 단가, 재무 상태 및 향후 투자 계획에서 애로사항까지 총 2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공무원이 각 업체를 방문해 심층면접 방식으로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일정 경쟁력이 갖춰진 업체에 대해 특허 등 신기술 개발을 더욱 촉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재활용 시장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취약한 업체엔 환경산업진흥원의 컨설팅과 2018년부터 설치 예정인 자원순환특별회계를 통한 자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남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2천9t이다. 이 가운데 매립은 37.2%, 소각은 18.9%, 재활용은 43.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적으로 매립이 15.6%, 소각이 25.3%, 재활용이 59.1%인 것과 비교하면 직매립
이혼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서 어린 세 자녀를 부양하던 김 모(34․여) 씨. 하지만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자녀를 병간호하느라 근로를 못해 생계가 막막해졌다. 긴급복지 지원을 요청한 김 씨는 다행히 생계비와 주거비는 물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서 후원금 연계 지원까지 받게 돼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처럼 전라남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1만 2천19가구에 생계의료, 주거비 등 긴급복지로 71억 7천9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7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긴급지원 생계비를 4인 가족 기준 월 115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인상해 지원을 현실화했다. 특히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를 접수하면 일단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선지원한다. 증빙서류는 간소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위기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인 복지메신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
무안군(군수 김철주)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어업인들의 참여 속에 지난 9일 갯벌낙지 산란장 조성에 대한 업무협의를 갖고 국비 3억7,500만원을 투입해 낙지산란장 면적을 총 27ha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갯벌낙지는 무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로서 그동안 낙지자원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음에도 낙지종자 생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낙지 산란장 조성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해 무안군의 망운면, 운남면, 해제면 해역에 갯벌낙지의 자연산란을 유도하고 서식 공간 조성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와 남해생명자원센터 주관으로 산란장 확대 조성을 비롯해 낙지 유전자 분석, 낙지 산란실태 모니터링 및 어업인 주도 자율관리방안 교육 등에 국비 3억7,500만원을 투입하여 기존 3개소 3ha의 산란장 면적을 총 27ha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조성 기술과 다양한 조성관리기법 등을 적용하고 FIRA와의 협조체제 강화와 지역어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무안해역의 낙지자원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낙지
한국과 이탈리아 합작 외투기업인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가 여수국가산단내 합성고무 생산시설 투자액을 당초 계획보다 1천200억 원을 더 늘리기로 결정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훈훈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각각 5천400억 원과 1천500억 원, 총 6천9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1차 투자협약분에 대해 1천200억 원을 증액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여수시, 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투자 실현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이번 증액투자로 여수국가산단에 총 8천100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합성고무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수국가산단에는 또 한국바스프도 930억 원을 투자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자케미칼 공장을 건설 중이다. 생산품은 자동차 타이어, 접착제, 의료용기기 등의 원료로 쓰인다.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와 한국바스프의 투자로 매일 2천여 명의 근로자가 여수 공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 두 사업장에서만 건설 인력 18만 3천여 명이 투입돼 인건비로 283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이기환 본부장)는 도정 홍보 및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를 지난 10일 발족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지역 인사 60명으로 구성됐다. 2014년부터 운영했던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동부지역본부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자문‧홍보역할을 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7년 도정 주요 시책과 동부지역본부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도정 발전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건의하는 등 동부지역 발전 및 복지 증진과 관련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이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처리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민생 현장과 소통하고 답을 찾는 행정을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환 본부장은 “동부지역본부는 전남도청의 실질적 제2청사로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능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도민 생활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당부했다.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014년 10월에 개청해 3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