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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정지윤 팀장, 해양수산부로부터 표창장 수상… 해양교육 저변확대 기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전시연구 정지윤 팀장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보호대상 해양생물 보전·관리,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양교육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금)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해양환경지킴이 활동이 하나씩 결실을 거두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물범 구조치료를 지원하는 등 해양동물 구조치료에 적극 나섰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밤수지맨드라미 증식 연구를 진행했고 복해마, 작은발톱수달 등 9종 240여마리의 번식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자체의 연구 성과를 알려주는 홍보의 장 역할도 수행했다. 지난해 2월, 4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해양수산 자원연구소 철갑상어,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은어 등 국내 기관에서 연구한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30개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기한 ‘생물’을 보고 즐기는 단순 전시 개념에서 생물들의 사는 모습을 이해하는 ‘생태’로 아쿠아리움 교육프로그램의 큰 틀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이를 통해 해양생물과 해양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

‘해양과학 다변화에 미치는 아쿠아리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이런 노력의 결실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산학연 유관기관과 함께 더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지킴이로서 거듭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아쿠아리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해양생태계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아쿠아리움 CSR’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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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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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