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글로벌

포켓몬고(go) ! 속초고(go)!

이용객의 안전, 편의위해 행정력 집중 -

속초시는 한국 포켓몬고의 성지, 태초마을로 불리며, 게임 실행을 위해 시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포켓몬고는 증강 현실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13일 새벽 온라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속초만 게임이 실현된다는 사실이 입증됨에 따라, 이용객의 방문과 함께 국내 언론은 물론 세계 여러나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속초시는 산, 바다, 호수,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모두 갖고 있는 관광지로서, 포켓몬고의 몬스터(괴물)는 이들 산, 바다, 호수 등 주요관광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출현해 이용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시는 이용객들에게 무료 충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4개 관광안내소와 시청종합민원실 및 각동주민센터, 자생식물원과 족욕공원, 시립박물관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충전서비스 외에 이용객이 집중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 15개를 추가 비치하는 등 총 130개의 충전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료 공공와이파이존 안내판 8개를 제작해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엑스포타워 및 분수대, 속초해수욕장 등 이용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설치를 마치고, 와이파이존이 끝나는 구간의 상권에 와이파이제공 협조를 구하는 등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속초시는 유명 개그맨을 섭외해 주요관광지에서의 게임실행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홍보해 속초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바다나 호수에 출현하는 희귀한 몬스터를 잡기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거나, 호수 주변이나 운행중인 차안에서 몬스터를 잡는 등 이용객 안전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7월 15일(금) 긴급 회의를 소집해 안전문제와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한 부서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비 홍보 및 이용객이 집중되는 구역에 직원배치근무를 당부했으며, 주말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이용객의 방문에 대비해 속초경찰서와 해양안전경비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