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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활력 넘치는 동성로 프로젝트 주목

문화관광, 상권, 교통, 공간 개편의 복합정책 추진하는 원년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인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돋보임


대구광역시는 역점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4월 19일(금)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문화관광, 상권, 교통, 공간 개편의 분야별 현안사항을 논의한다.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의 명예 회복과 침체된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면서, 다양한 정책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젊어지는 동성로의 신호탄으로 지난 3월 1호관을 개관한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 타운’은 도심 내 공실을 활용해 청년들이 동성로에서 학업을 하면서 주거, 놀이, 일자리 등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와 도심 공동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열쇠로 기대되고 있다.
2호관 개관 등 도심캠퍼스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또한 동성로상점가상인회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청년버스킹’은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0개 팀 전국 청년 버스커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동성로에 젊음의 ‘핫(HOT)’한 열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나아가, ‘버스킹 성지 동성로’로 도약하기 위해, 젊음의 거리 기본구상과 공공디자인 국비 공모를 추진하는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추진되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은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을 넘어 해외 관광객이 먼저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상권 분야 핵심사업이다.
국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5년 동안 추진되며, ‘다시 찾고 싶은 동성로’를 위해 민관협의회 및 개별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세부 계획을 보완했고 실행을 앞두고 있다.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도 올해 7월 예정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성로 일대가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완화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모 등의 이점으로 추진사업 전반의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를 통해 청년과 외국인들이 어울리는 국제적 관광특구로의 육성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회의를 통해 개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행사·축제·힐링 공간으로서의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사업과 도심 주차난 해소 관련 ‘부설주차장 설치제한(주차상한제) 규제’ 등을 논의해 민간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동성로가 한강 이남 최대 번화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민관협의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동성로가 도심공간 재편과 더불어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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