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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경기도 여름방학 청년인턴 298명, 7월 5일 첫 출근

도,여름방학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사전오리엔테이션 개최(7.4)
청년 인턴 298명, 멘토 72명 참석
사업취지, 근무조건, 소통채널 활용법 등 설명
2학기(9~12월)에는 총 150여명 청년 인턴 선발 계획

경기도는 4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올해 여름방학(7~8월)에 활동할 청년 및 대학생 인턴 298명, 멘토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인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 취지 설명, ▲근무조건 안내, ▲애로사항 및 소통채널 활용 방법 안내 등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 총 6,632명이 접수해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최종 298명을 선발, 경기도청(남·북부)과 산하 공공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청년인턴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청년인턴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이후, 다음날 5일 도청 각 부서 및 공공기관으로 출근, 오는 8월 26일까지 약 2개월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근무하게 되며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030원)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또, 인턴 종료 후에는 본인 요청 시 경력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가한 청년인턴 조성환씨는 “평소 공무원 및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이번 인턴 활동을 통해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가하게 된 박지환 주무관(기획예산담당관실)은 “최근 브렉시트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취업이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 청년인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가길 바란다며, 멘토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학기(3~6월) 276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해 운영했었으며, 2학기(9~12월)에는 총 150여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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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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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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