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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부 괴롭히는 농부증 대책 마련차 농기원 안전전문위 회의 열려

2016 농작업안전전문위원회 업무협의회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부증으로 고생하는 농민을 위해 농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본격적 사업에 앞서 18일 ‘농작업안전전문위원회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농부증’은 오랫동안 농사일을 해 온 중년 이후의 농민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후군이라는 뜻으로 어깨 결림, 요통, 손발 저림, 현기증, 불면증 등의 증상이 있다.

2013년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농업분야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유병율은 전체 산업분야 종사자 유병률인 0.7%의 2배인 1.4%를 기록할만큼 개선이 필요하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편하고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전동운반차, 천정레일운반 기구, 발판사다리, 농약보관함 등 편이장비를 보급하고, 관련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왔다. 

농작업안전전문위원회는 의학, 인간공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작업 중의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농작업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농작업안전전문위원회에서는 지난 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5점 척도에 4.24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업무협의, 현장방문 컨설팅, 농작업 안전관련 팸플릿 제작 등 올해 활동계획 등이 논의됐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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