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도심에서 만나는 사막의 꽃 … 2017 선인장 페스티벌

서울 코엑스에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17 선인장페스티벌 개최
희귀선인장, 다육식물, 일러스트, 모둠작품, 선인장 동산 등 관람

희귀하고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도심 한 가운데서 만날 수 있는 선인장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선인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주제로 2017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작품 ▲다육식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에케베리아 특별전 ▲선인장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신품종과 신상품 ▲선인장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와 아이디어 소품 공모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선인장과 알록달록한 비모란 선인장을 이용한 선인장 정원 등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선인장과 다육식물 구입은 물론, 다육식물 모둠화분 심어보기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선인장페스티벌은 지난해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11만 8천명이 관람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선인장페스티벌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이 침체된 국내 화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