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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올해 도민행복 실현위한 교육 지원에 방점

경기도인재개발원, 2016년도 교육계획 발표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월 31일 2016년도 교육계획을 발표하고, 복지와 생활안전, 사회갈등 관리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신규공직자 과정 등 69개 과정에 모두 10,04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리더십교육, 직무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은 먼저 급증하는 사회복지 요구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 교육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마인드 제고를 위한 ‘처음만나는 사회복지’, ‘사회복지트렌드 이해’ 등 사회복지분야 교육 과정을 신설했으며, 봉사활동, 민생현장 체험학습 등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 편성도 확대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생활안전교육이 강화된다. 생활안전에 대한 행정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셉테드(CPTED)’, ‘사람이 우선인 도시재생’, ‘안전한 경기도’ 등의 교육과정이 신설돼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세 번째는 사회갈등 관리 부문에 대한 역량강화다. 인재개발원은 각 이해관계자와 사업주체, 지역주민들 간 갈등상황 심화로, 공직자의 조정과 타협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올해 ‘갈등관리와 협상’, ‘위기협상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 또 ‘마을공동체’ 과정도 신설해 공무원의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개강좌를 통한 도민 평생교육활동도 지속한다. 인재개발원은 올해도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인문학 공개강좌인 ‘인문학 아고라’와 문화예술강연인 ‘렉처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 특화전문과정을 개설해 전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방·운영할 예정이다.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마음·건강·가정 행복만들기 과정과 미래 환경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과정도 새롭게 진행된다. 

김원섭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인재양성으로 조선 중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성균관처럼, 인재개발원이 현대판 성균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경기도를 이끌 창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60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9,469명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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