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 지방도 2곳이 11월 개통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이들 도로가 적기에 개통됐다고 설명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2차로→4차로)가 완료돼 이날 공식 개통한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1월 12일 오후 2시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홍보관 2층 귀빈실에서 ‘현대차와 수소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주)는 수소생산,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벨류체인) 구축과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에 울산시와 협력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주)의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실증 및 상용화(수소생산) ▲수소 공급ㆍ유통 효율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수소유통) ▲수소트랙터, 수소지게차 등 새로운 이동수단(모빌리티) 실증 및 다양한 이동수단(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수소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시는 ‘수소생산-저장-유통-활용’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청정 수소에너지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수색 고속철도 계획수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57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총 2차례의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위생적이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 아이들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방역 전문 업체 이지스 의정부지사가 가정 내 오염 발생 구역을 확인하고, 해충 발생 장소 등 문제점을 진단해 종합 해충방제와 살충 소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민간에 무료로 나눔해 민간기업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허 무료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민간과 공공의 상생협력 지원 모델을 마련위한 제도이다. 공사는 현재까지 총 78건의 미활용 특허를 무료 나눔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공기술마켓(https://market.ex.co.kr)*’ 혹은‘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https://ipmarket.or.kr)’에서 나눔 특허 대상, 자격 등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외부 플랫폼에서만 접근했던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공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자체 플랫폼에 공개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공사는 지난 8일 도공기술마켓 참여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특허 무료나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중소기업과의 소통과 정보를 교류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특허 무료나눔 제도와 대상 특허를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특허 무료 나눔을 통해 기술이 부족하고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
오는 12월, 고양시는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해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둬 서울·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TX-A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 출퇴근길이 20분 내로 단축되고 수도권 북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 등 신설역에 대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대장홍대선도 적기 추진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GTX-A 운정~서울역 12월 28일 개통…대곡역·킨텍스역 주차장 개방 지난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12월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11개 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중이다.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기능을 한다. 지하 50m 대심도에 조성돼 소음 문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5개 철도기관 감사기구협의체 회의를 11월 7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주)SR이 참석해 감사기법과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도기관 간 상호협력 강화와 함께 감사 영역 확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감사기구협의체 회장을 맡고 있는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전국 철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기 감사기구협의체 회장으로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가 선출됐다. 성중기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철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층 선진화된 감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감사기구협의체 확대와 협력 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렴 및 반부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7일 서산시 대호 방조제에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당진시 사기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5.4km의 대산-당신 고속도로 건설의 효과를 홍보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진행됐다.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당진~대전~영덕”에 이르는 국토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되며, 충남 서해안지역을 고속도로망에 포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속도로 완공 시 충남 서부권 교통여건이 개선돼 대산에서 당진까지 통행시간이 약 20분 단축되고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산업단지와 서해 중부권 거점항만인 대산항의 접근성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산-당진 고속도로는 4개 공구에 코오롱글로벌(주) 등 11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건설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총 9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해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건설공사에는 전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해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등 모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회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SITCE)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는 2년마다 전 세계 교통관계자들이 최신 교통 이슈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보다 스마트한 여행(Smart Journeys for Sustainable Cities)’을 주제로 약 52개국, 150여개 기업, 5천여 명이 참석했다.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 대행)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관을 설치하고 전시·후원사 및 논문모집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 대표단은 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등 여러 기관·기업의 관계자와 만나 한국의 ITS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7일 혁신 플랫폼 세션(Innovation Station)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원시의 대중교통’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를 소개했다.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