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도서관 ‧ 신태인도서관 등 정읍시립도서관은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저학년반 수료식을 끝으로 ‘2016년 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천년을 거슬러 떠나는 시간여행~!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주제로 진행돼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중앙도서관은 4일부터 8일까지 초등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5일간(오전 9시~12시), 11일부터 15일까지는 저학년(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신태인도서관은 4일부터 8일까지 전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독서교실에서는 인류의 기원과 역사시대의 흔적부터 시작하여 고구려와 백제, 가야, 신라에 대한 나라별 특징과 인물, 흐름을 살폈다.
또 고구려 벽화와 미륵사지 만들기 그리고 가야토기와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병행해 어린이들의 우리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도왔다.
중앙도서관 수료생은 모두 53명으로 이들 중 김채림(한솔초 6)양과 최지웅(동신초 3)군이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을, 이윤선(한솔초 4)양 등 10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신태인도서관에서는 17명의 수료생 중 김유빈(신태인초 4)양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원현성(신태인초 3) 군 등 3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체험활동을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